퀴어 축제에 가면 볼 수 있는 무지개 깃발. 42년 전 1978년 6월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 축제에 처음 나타난 상징이다, 예술가이자 성적소수자 활동가인 길버트 베이커(1951~2017)가 창시했다.2017년 사망 후, 그를 기리기 위해 영문 서체 ‘길버트체(Gilbert Typeface)’가 만들어졌다. 길버트체는 무지개색에서 영감을 받은 색깔 서체다. 6개의 색으로 각 획을 만들었고, 겹친 부분에는 새로운 색상이 나타난다.길버트체 탄생 3년 만에 한글판 ‘길벗체’가 탄생했다. ‘길벗체’라는 이름에는 길버트 베이커의 뜻을 잇는다는
국내외 재능있는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아트피버(대표 주기윤)가 ‘위대한(Great) 한글!’ 캠페인을 통해 ‘가방. 한글을 입다’ 컬렉션을 선보인다.아트피버는 이번에 선보이는 컬렉션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가장먼저 선보일 계획이며, 아트피버 공식 홈페이지,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는 ‘위대한 한글’ 캠페인에도 제품을 노출할 계획이다. 컬렉션 판매 수익금은 ‘다온 폰트’와 함께 한글 서체개발비로 사용하며, 한글날 무료배포 한다.‘가방. 한글을 입다’ 컬렉션은 한국의 고유 언어인 ‘한글’을 조형화(造形化)해 패션에 활
소비 만능시대. 쉽게 사고 버리는 탓에 지구는 온갖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폐기물도 잘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된다. 쓰임을 다해 버려진 물건들에 새 숨을 불어넣는 신기한 새 활용 세상을 소개한다.“‘새 것’만을 좋아하는 인식이 생명에게까지 적용되는 같아 마음이 아팠어요.”수공예 서체디자인 상품을 만드는 기업 ‘킄바이킄’이 반려견 옷에 ‘Don’t buy it, adopt them(사지 말고 입양하세요)’이라는 문구를 새기게 된 이유다. 지난해 이 문구가 새겨진 반려견 옷은 텀블벅 펀딩에서 목표액의 130%가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