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쓰임을 다하면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3가지가 있다. 자동차 시트와 에어백 그리고 안전벨트다. 사회적기업 모어댄은 이 3가지 소재로 가방과 신발, 지갑 등 패션용품을 만든다.방탄소년단, 최태원 SK 회장, 스웨덴 국왕이 소지해 리더들의 가방으로 입소문 난 패션 브랜드 컨티뉴는 유명 회사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컨티뉴의 원단으로 올가을 신제품을 출시하고 세계적인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는 모어댄에 협업을 제안했다.모어댄은 지난 6월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태 공장을 파주에 개장
모어댄(대표 최이현)이 오는 5일 제품을 제조하는 전 과정을 친환경방식으로 구축한 생태공장 오픈식을 진행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한다.모어댄은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친환경 방식으로 가방, 지갑 등 패션 아이템을 생산해 판매하는 브랜드 ‘컨티뉴’를 운영한다. 자동차를 만들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천연 소가죽, 에어백 섬유, 안전벨트 등을 재활용해 제품을 만든다.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모어댄 생태공장은 소재 확보부터, 세척에 필요한 물, 전력까지 모두 친환경으로 운영된다. 천연가죽 가방을 만들지만 단 한 마리의 가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