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 몬트리올 선언 개요최근 공공부문, 영리기업, 사회적경제, 비영리부문 전반에 걸쳐 사회적가치 평가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리기업 내에서 ESG 평가가 활발해지고 있고, 사회적경제 영역 내에서도 정부, 재단, 임팩트 투자기관들이 다양한 사회적가치 측정 및 평가 지표와 도구를 개발하여 현장 사회적경제조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가치 평가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 확산을 환영하는 입장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환영하는 입장은 사회적가치 평가가 현장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자신의 사
최근 신용보증기금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 사회적경제 유관기관들과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합리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개발될 평가시스템은 이런 가치를 잘 담아내야 한다. 이를 이용하는 금융기관은 우수한 기업을 선별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회적경제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하게 될 것이다.일반적으로 사회적가치를 평가한다고 하면 정책/절차 평가를 평가하거나 결과/임팩트를
작년 11월 9일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에 의하면 정부는 ‘사회적 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를 기본 지표로 해 2년에 1회 사회적기업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한다. 이렇게 완료된 평가 결과는 사회적기업 등록제 실시 이후 중앙·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 대상으로 지원 심사를 진행할 때 활용할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지표는 2011년부터 본격 연구돼 사회적기업 10주년을 맞이한 재작년에 공식 지표로 공표됐지만, 등록제 전환이 구체화되면서 올해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분위기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