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간 화물을 주고받을 때 주로 이용하는 수단은 ‘선박’이다. 화물의 종류는 자동차 부터 원유나 화학약품 같은 유체 화물, 철광석이나 곡물, 석탄까지 다양하다.이런 화물선의 규모는 대체로 빌딩 한 채를 눕혀 놓은 수준이다. 너비는 10m 단위로, 길이는 100m 단위로 잰다. ‘톤’ 단위의 화물을 안전하게 목적지로 데려다주기 위해 몇 달간 배에 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해수부가 발표한 ‘2020년 한국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이런 화물선에 근무하는 한국인 선원은 약 1만 5000명이다.선박 한 척에 배정되는 인원은
코로나19 방역필수품으로 떠오른 마스크. 마구 버려져 바다에 떠다니는 모습이 세계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인간을 지키는 마스크가 해양 생태계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이다. 마스크 필터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프로필렌(PP)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바다 속 폐플라스틱이 해양생물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한다. 해양오염으로부터 바다생물을 지키기 위해 나선 사회적기업을 만났다. 바다생물들의 터전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이다. 폐플라스틱을 귀여운 인형으로 탈바꿈우시산의 활동무대는 울산광역시 장생포고래문화특구다. 과거 고래
2014년 콧구멍에 빨대가 박힌 거북이 사진이 인터넷을 떠돌고, 2018년에는 환경 다큐멘터리 '알바트로스'가 유명해지면서 해양쓰레기는 환경 문제의 주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해양쓰레기'는 정확히 무엇을 뜻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얼마나 발생할까?'해양쓰레기' 또는 '바다쓰레기'란 사람이 살면서 생긴 모든 부산물로써 바다로 들어가 못쓰게 된 것을 말한다. 더 큰 개념은 '해양폐기물'로, 축산분뇨, 하수오니 등 해양으로 배출되는 액상의 물질까지 포함한다.해양쓰레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