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공유정책 중 만족도 1위는 따릉이가 차지했다. 이용률 1위는 공공와이파이(83.3%)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에 거주하는 69세 미만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공유정책 이용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먼저 서울시 공유정책에 대해 시민 72.2%가 인지하고 있었다. 10개 공유정책 중 ‘따릉이’의 인지도는 98.8%로 가장 높게 나와 서울시의 대표적 공유정책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또한 공공와이파이 77.8%, 나눔카 66.5%, 주차장 공유 58.1% 순으로 조사됐다.서울시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유 활동’에 대한 우려에도 서울시민 70.3%는 자원공유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낭비되는 자원을 절약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시는 ‘공유서울 3기’ 정책에 반영하고자 조사기관에 의뢰해 시민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020년 공유도시 정책수요 발굴을 위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는 매년 공유정책 및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경험, 만족도 중심으로 조사를 해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올해 시행 예정인 ‘공유서울 3기’
#사회초년생 A씨는 집에서 회사까지 거리가 애매해서 자전거로 주로 출퇴근을 한다. A씨가 쓰는 자전거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다. 저렴하면서도 어디서나 대여가 가능해 따로 자전거를 구매하지 않고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따릉이는 이용의 편의성, 저렴한 비용 등으로 서비스 개시 2년 반 만에 회원 수가 62만 명('18.3월 기준)을 돌파했다. 하루 중 출·퇴근 시간대에 38%가 집중되면서 실질적인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주부 C씨는 마트를 이용할 때 서울시가 운영하는 ‘나눔카’를 자주 이용한다. 기존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