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전 특별한 시구와 시타가 준비됐습니다. 이분들 덕분에 대구가 코로나19를 물리쳐서 이렇게 프로야구도 재개되고 우리나라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지난 11일 2020 KBO리그 ‘삼성-두산 10차전’이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특별한 손님 2명을 소개하는 방송이 울려 퍼졌다. 김성아 사회적기업 공감씨즈 공동대표, 조기현 다울건설협동조합 대표가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등장했다. 대구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들이 시구?시타자로 나선 건 삼성라이온즈 후원사인 DGB대구은행의 초청에서 시작됐다. 두 기업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869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 5867명(74.5%)이 대구광역시에서 발생했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구에서 생활하는 시민?기업인?소상공인?의료인 등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 사회적경제 조직들 역시 기업 활동에 위축을 겪으면서도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역할을 다하며 발 벗고 나섰다. 이 대구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중간지원조직, 협의회 등과의 전화 취재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정리해봤다.“뉴스에서 말하는 소강상태를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대구 모 지역의 교육연수원에 160명의 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한 임시 병원이 마련됐다. 연수원 주변으로 “우리 동네에서 치료 잘 받고 가세요!” “완쾌를 기원합니다!” 등 확진자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었다. 내가 몸담은 사회적경제 협의체에서도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 동구에 있는 사회적기업 ‘동행’ ‘빅핸즈’ ‘반반’ 등이 확진자들과 의료진들을 위해 사회적경제 생산품을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이뿐만이 아니다. 여행업을 하는 사회적기업 ‘공감씨즈’에서는 대구로 자원봉사를 하러 온 의료진들에게 무상으로 게스트하우스를
게스트하우스를 기반으로 한복?다도?민화 체험 등 문화융합 상품을 제공하는 대구시 사회적기업 ‘공감씨즈’가 ‘2019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선정됐다.대구시는 사회적기업 ‘공감씨즈’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19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최종 선정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고 9일 밝혔다. 게스트하우스 운영에서 한 걸음 나아가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연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국관광공사가 매년 개최하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기술이나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관광객이 새로운 경험과 창의적인 관광활동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인 ‘공감씨즈’가 일본 고베에 홍보사무소 및 시민교류센터를 열고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지역 사회적기업이 해외에 사무소를 여는 건 ‘공감씨즈’가 처음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우호협력도시를 맺고 있는 고베에 오는 13일 ‘대구?고베 시민교류센터 및 공감씨즈 고베 홍보사무소’를 개소한다. 사무실은 고베시 신나카타역 인근 고베코리아교육문화센터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서는 지난 20년간 재일동포 및 일본인들에게 한글 및 한국문화강좌를 진행해왔다.‘공감씨즈’는 2015년부터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여행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