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 세계인은 한배에 탔습니다. 같이 살든 같이 죽든 한 몸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경쟁을 멈추고 협력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세계적 문화인류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코로나 이후 사회 대전환’에 대해 협력과 연대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한 나라가 코로나19를 겪고 있다면 다른 나라들도 결코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 간 권력 다툼이나 경쟁을 끝내고, 글로벌 차원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시는 4일 오전 8시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
서울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세계 각국의 도시 시장과 세계적 석학, 각 분야 전문가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해 집단지성 논의를 벌이는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국제회의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CAC Global Summit 2020)’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특정 분야가 아닌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친 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고, 세계 도시의 대응력을 공유하는 최초의 시도다. 무관중 화상회의로 진행해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전 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