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김영섭)가 올해 2학기 중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 간 안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랑톡’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랑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청, 학교,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이용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다. 별도의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민원 관리와 통화 녹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교사, 학부모, 학생 등 실제 사용자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은 랑톡으로 소통을 하는 공교육 현장 교사들의
대구광역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 참가해 ‘달빛동맹 대구-광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대구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대구광역시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 참가해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구-광주 ‘달빛동맹’ 공동 홍보관을 구성해 여러 지역에서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대구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고, 지역의 우수한 답례품 소개와 함께 이벤트를 실시했다.고향사랑의 날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성큼 다가온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다면 저수지와 철길,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수목원, 푸른수목원을 찾아보자.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에서는 가을을 주제로 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선보인다. 곤충, 열매를 관찰하는 숲해설을 비롯하여 세밀화, 식물 산책, 벼 수확, 손수건 만들기 등 가을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연령별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으며 9월 4일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연중 운영되는 숲 해설 활동으로 9월은 가을 곤충과 거미를 탐색하고 관찰하며 곤충과 거미의 생
국토교통부는 2023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사업 신규 사업지로 충북 청주 등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국토부는 접수된 27개의 사업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충북 청주를 혁신지구로 선정하고, 인천 강화, 경기 의왕 등 10곳을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지로 확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서점가에서도 홍범도 장군 관련 책 순위가 들썩이고 있다.책 '민족의 장군 홍범도'(한길사)는 42년간 홍 장군을 연구해 온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이동순 영남대 명예교수가 지난 삼일절을 맞아 펴낸 평전이다.3일 온라인서점 알리딘 8월 4째주(8월 27일~9월 2일) 집계에서 따르면 '민족의 장군 홍범도'가 역사 부문 6위에 올랐다.예스24에서도 이 주간 역사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에서는 역사 부분 4위까지 오르면 역주행하고 있다. 한편 전 독립기념관장 김삼웅이 2019년 출간
오프라인 강연 플랫폼 꿈을 찾는 사람들(이하 꿈찾사)이 한창수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강연을 펼친다.한창수 교수는 이날 ‘내 일 잘하는 자기효능감 트레이닝 : 진정성 있는 리더의 특징’을 주제로 수강자들에게 자기효능감을 키우는 비법에 대해 가르칠 예정이다. 1시간 가량의 강연 이후에는 간단한 Q&A 시간을 마련해 수강자들의 질문을 해소할 계획이다.강연은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투데이몰 3층 꿈찾사 강연장에서 열린다. 수강자는 한창수 교수의 대표 저서 ‘무기력이 무기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하반기 국제회의에서 '양자보안통신(QSC, Quantum-safe communication)' 표준 과제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Sector)은 국제 기술 표준화를 위한 국제연합(UN) 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기구로 통신 분
서울시는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들에게 최대 월 20만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의 2차 추가모집 신청을 9월5일~18일, 2주간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접수 받는다. 시는 보다 더 실질적인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월세 지원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과 청년들의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 월세 지원기간을 기존 10개월에서 2개월 더 연장하여 12개월 지원하고 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5~6월, 1차 신청자를 모집하여 21,757명을 선정하였다. 이번 2차 추가 모집은 기존
SK스퀘어는 세계적인 투자 정보기관인 MSCI로부터 우수한 ESG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UNGC에 가입하고 지속경영보고서도 최초로 발간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SK스퀘어(대표이사 박성하)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기존 대비 2단계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K스퀘어 출범 직후인 지난해 1월 평가에선 ‘BB등급’을 받았지만, 발빠르게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한 결과 1년 6개월 만에 등급이 뛰었다. MSCI는 1999년부
여러분은 어떤 것에서 ‘편안함’을 발견하시나요? 조용한 주말 오후나 사람들과의 유쾌한 만남 등등 저마다 제 안식처처럼 하나쯤 일상의 지침을 달래는 ‘나만의 편안함’을 갖고 있을 테지요. 시골버스의 종점 마을, 한계령 자락에서 자란 필자는 ‘숲’과 ‘초록’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나다운 편안함을 발견하곤 합니다. 필자와 비슷한 취향의 분들이라면(혹은 대도시의 네온사인과 분주함을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일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소재인 원목을 재료로 하는 물품을 그러모으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일상에서 소소하게 나무를 만질 수
[이로운리뷰=최봉애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급증하면서 각종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강화된 동물보호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의 ‘2023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가구는 지난해 말 기준 약 552만 가구로 2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수의 4분의 1인 25.7%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개, 고양이)의 잔체 수는 800만 마리에 달한다. 이 중 반려견은 71.4%, 반려묘는 27.1%였다.반려견 가구수가 늘어난만큼 사건 사고에
올해 상반기 공공분양 주택 착공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급감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 누락' 사태까지 겹치면서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분양 50만가구 공급계획'에 급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LH는 공급계획에는 차질이 없게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LH 전관업체가 포함된 설계·감리 용역 계약을 전면 취소하고 재공모 절차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일정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공공분양 주택 착공 실적은 1713가구에 불과하다. 이는 전년 동
[이로운리뷰=김우선 기자]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을 새롭게 재건하거나 트렌드와 특색에 맞게 형성된 마을이 있다. 마을 사람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매력 만점의 마을들이다.주민들이 힘을 합해 알록달록하게 꾸민 마을의 벽화들은 이야깃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역사 탐방과 도심 관광 코스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마을 탐방을 떠나본다.기찻길과 벽화가 있는 리틀 이태원 ‘평택 국제중앙시장’평택은 1952년 송탄에 주둔한 오산공군기지를 비롯해 미군 부대 캠프 험프리스가 자리
서울시가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근길 편의를 돕기 위해 선보이는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8월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출근버스다.시 최초로 선보이는 서울동행버스는 민선8기 시정 철학인 ‘동행’과 ‘창의행정’을 모두 집약한 대표적인 교통정책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출근길 애로사항과 교통 혼잡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서울시가 직접 신규 노선을 발굴하여 운행함으로써 창의행정의 ‘역발상’을 신
광화문광장을 지나 빌딩 사이로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의 걸음이 이어진다. 우리가 도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하지만 도심을 자세히 차분하게 살펴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길 모퉁이에서 ‘〇〇〇 터’라는 이름의 표석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름만 남기고 사라졌지만, 존재했음을 알리는 역사의 흔적들이다. 이 길 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또 어떤 길이 있었을까? 서울역사편찬원은 이번 발간할 '서울역사답사기' 제7권 '한양의 길을 걷다'에서 조선시대 한양 사람들의 길을 소개하고자 한다.조선은 수도 한양을 건설하며 종묘·사직·조정·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 지난 5월초 도입한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ifhome)’을 개설한 이용자가 50만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이프홈’은 SKT가 메타버스 세상인 이프랜드에서 이용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개인화 3D 공간 서비스로, 기존의 메타버스 서비스와 다르게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다.출시 100일을 갓 넘긴 ‘이프홈’이 50만을 넘긴 것에 대해 SKT는 40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산림청은 8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양삼'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산림청은 매달 이달의 임산물 선정을 통해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고 임산물의 우수성 및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고 있다.산양삼은 유기물질의 함량이 높고 항암, 당뇨 개선, 면역력 향상, 항산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인삼의 주요 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다량 함유돼 있어 인기가 높다.국립산림과학원이 간세포에 지질형성 유도제와 산양삼 추출물을 함께 처리한 결과, 산양삼 추출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 축적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돼
현생 인류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고대 인류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이 '기후 변화'로 인해 이종(異種) 간 교배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는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의 유전자(DNA)에 다른 호모종의 유전자가 섞여있는 이유가 불명확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 기후 변화로 인해 호모종이 대규모 이동을 하게 됐고, 상호 교류까지 한 사실이 파악됐다. 학계에서는 '인류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오랜 의문에 대한 답이 일부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부
약 110만년 전 유럽 대륙에서 나타났던 '인류 멸종' 현상의 원인이 파악됐다. 그간 고대 인류 종족의 하나인 '호모 에렉투스'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유럽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추정돼왔다.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 이같은 멸종 원인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112만여년 전의 강력한 빙하기-한냉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부산대 석학교수) 연구팀은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약 112만 년 전 발생한 북대서양의 냉각화 현상과 그에 따른 기후·식생·식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라고 하지만,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사업성을 확실하게 갖춘 단지가 아니면 신중할 수밖에 없어요."지난 9일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민간 주택시장과 관련한 뉴시스 취재진의 질문에 "원자잿값과 인건비 급등과 고금리 등으로 시공사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사비가 크게 올라 미분양 물량이 많은 지방뿐만 아니라 일부 수도권에서도 아파트를 지을수록 손해"라며 "서울은 그나마 괜찮지만, 나머지 지역은 장담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신규 수주나 분양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