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인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과거에 비해 탈모로 스트레스 받는 사례가 늘어났다.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탈모가 의심된다면 초기에 전문가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는 유형이 다양하고 그에 따른 치료법과 관리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남성형 탈모의 대표적인 유형인 M자탈모는 유전적 요인 또는 남성호르몬 등이 주원인으로 초기에는 머
배우 류준열, 이정재와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등 전 세계 셀럽들이 한목소리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했다.그린피스 공식 유튜브 채널은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3번째 협상 회의(INC3) 개최에 맞춰 지난 13일 '플라스틱의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는 전 세계 14명의 셀럽들이 플라스틱 시대의 종식을 촉구하는 모습이 담겼다.한국에서는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첫 공식 앰버서더인 배우 류준열이 출연해 플라스틱 협약 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배우 류준열은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국제 플라스틱
경기도에서 5건의 빈대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도가 대책본부 구성, 집중 방제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경기도는 14일 도청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빈대 확산 방지, 수능 지원 및 안전 관리, 럼피스킨 영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이날 도에 따르면 시군 보건소에 접수된 빈대 출현 의심신고 53건 가운데 5건이 빈대가 발생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이 중 4개소는 민간소독업체에서 소독을 완료했으며, 1곳은 자체 소독을 원해 소독방법 등을 안내했다.도는 보건소를 통해 빈대가 박멸됐는지 5곳을 계속해서 특
국립수목원은 국내에 분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던 층층갈고리둥굴레(Polygonatum sibiricum)의 자생지를 서해 5도 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자생이 확인된 층층갈고리둥굴레는 밝은 낙엽활엽수림 아래 드문드문 자라고 있고, 어린 개체부터 개화한 성숙 개체까지 200여 포기가 고루 섞여 서식하고 있다.그동안 층층갈고리둥굴레 국내 자생지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충북(단양·제천)과 강원(태백) 등에 재배지만 있었다.층층갈고리둥굴레는 한반도 북부를 비롯해 중국, 몽골, 러시아의 온대림부터 한대림에 걸쳐 분포한
마우스는 사람과 99% 유전자가 동일한 생물체이다. 유전자변형마우스 GEM은 유전자 변형 기법을 이용하여 특정 유전자를 변형 또는 제거해유전자의 생체 내 기능을 연구할 수 있도록 만든 동물실험용 마우스로서, 인간질환의 생물학적, 의학적 기초연구 및 신약개발에 매우 중요한 실험생물자원이다.마우스표현형분석 (Mouse Phenotyping Analysis)은 유전자가 변형된 GEM이 보이는 해부, 생리, 병리적 질환 특성을 분석하여 결손된 유전자의 기능을 해석하는 작업이다.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orea Mouse Phenotypi
아시아태평양 반전반핵단체인 AWC는 1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국을 비롯해서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등 AWC 국제집행국 대표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은 '후쿠시마 핵오염수는 핵폐기물이다! 잔악무도한 해양투기 중단하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이어서 핵무기 폐기, 국제핵진흥기구 IAEA 해체, 일본의 핵발전소 재가동과 재처리 공장 가동, 한국의 신규핵발전소 건설 등에 대한 결사 반대의 요구사항을 밝혔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사실상 허용한 환경부가 종이빨대 생산 업체 지원 방안을 다음 주까지 마련하기로 했다.환경부는 13일 오후 세종 소재 환경부 청사에서 종이빨대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종이빨대 생존대책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7일 일회용품 관리방안을 발표하면서 오는 23일 종료하기로 했던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계도 기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했고, 이에 정부 정책에 맞춰 종이빨대를 생산해왔던 업체에서는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종이빨대 업체들의 피해 규모를 접수하고, 향
생체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재사용이 불가능한 스마트 주사기가 개발됐다.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팀이 의과학대학원 정원일 교수팀과 함께 체온에 의해 주사바늘이 유연해져 약물 주입 때 주사삽입 부위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주사바늘에 의한 혈관 벽 손상 방지가 가능한 '가변 강성 정맥 주사바늘'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 기술은 또 사용 후 찔림 사고나 비윤리적 주사기 재사용에 따른 혈액 매개질환 감염문제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이번에 공동연구팀은 액체금속의 일종인 갈륨(Gallium)을 이용해 주사바늘 구조를 만들고
대장암은 과거에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이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유병률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1년 대장암 진료 현황을 보면, 전체 대장암 환자 148,410명 가운데 50세 미만 젊은 연령층은 14,262명으로 대장암 10명 중 1명은 2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장 질환의 원인은 유전적 소인도 있지만 80% 이상은 환경적 요인이 차지한다. 특히, 육류 중심의 식생활과 저섬유질 식사, 흡연, 비만, 음주 등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 용종, 염증성 장 질환 등을 유발
부산의 대표적인 공공의료시설인 부산의료원에 의사 부족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시의원(국민의힘)은 제317회 정례회 부산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사 부족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의사충원을 못하고 있는 부산의료원을 질타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의원은 "부산의료원 의사직 정·현원 현황을 살펴보면, 정원 61명에 현원이 57명으로 현원이 4명이나 모자란다"며 "부산의료원의 이러한 문제는, 퇴사로 인한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여러 해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기에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빈대가 전국에서 출몰하면서 '빈대 공포증'이 커지고 있다. 빈대가 감염병을 옮기는 것은 아니지만 심한 경우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나 고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13일 질병관리청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일반 빈대(토착종)와 열대 빈대(외래종) 등 2종이 발견됐다. 빈대 성충은 타원형이며 몸 길이가 5~6mm이고 진한 갈색을 띠고 있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 난방 기기를 가동해 따뜻해진 실내(20도 이상)에서 잘 번식한다. 집 안의 침대 매트리스, 소파, 이불, 침구류, 책장 등에 서식한다.실내
치주질환이나 사고, 파절 등의 이유로 치아가 빠지거나 손상되면 임플란트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외관을 갖춘 인공치아로서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식립하는 방식으로 저작에 불편감이나 이물감이 없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다.이러한 임플란트는 기능적으로도 자연치아에 못지않은 단단한 고정력을 갖추고 있어, 저작력에 있어서는 자연치아의 기능을 80% 정도까지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심미적으로도 자연치아와 매우 흡사한 것은 물론 브릿지나 부분 틀니와 달리 주변 치아를 손상하지 않고도 수복이 가
2022년 10월, 봉약침액과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혼합하여 환자들의 통증부위에 시술했다는 이유로 벌금형(800만원)에 처해진 한의사 A는 이에 불복하여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나,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10일, 해당 소송에 대한 판결에서 벌금형을 선고했다.판결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침 시술 시 발생하는 통증을 줄일 목적으로 리도카인을 사용한 한의사에게 벌금형을 내린 법원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고, 항소심에서는 국민의 진료 편익성을 고려한 판결이 내려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입장문을 내고 "현재 한의사가 사용하는 한약(생약
SK텔레콤은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담은 ‘2023년 TCFD(기후변화 재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요청에 의해 국제결제은행(BIS)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국제 협의체로, 2017년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개 지침인 ‘TCFD 권고안’을 제시하는 등 각국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SKT는 이번 ‘2023년 TCFD 보고서’를 통해 고탄소
국립암센터는 11월 16일(목) 오후 3시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는 매년 11월 세계 췌장암의 달을 기념하여, 췌장암 예방,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국가 암 선도기관인 국립암센터가 암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췌장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췌장암 예방 및 조기 진단, 췌장암 치료의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췌장암 Q&A 코너를 통해 췌장암에 대한 궁금
내반슬이란 양쪽 발을 붙이고 섰을 때 무릎이 모이지 않고 바깥쪽으로 7cm 이상 벌어져 O자로 보이는 증상이다. 그런데 종종 내반슬과 안짱다리는 구별이 어려워서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안짱다리는 외국인에 비해 한국인에게서 유독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유전적 특성과 좌식생활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발 모양이 안쪽으로 돌아가거나 평발 등에 의해서도 안짱다리가 나타날 수 있다.안짱다리가 있는 경우 다리가 체중을 균일하게 받지 못해 간격이 좁아진 곳은 과부하가 걸리며 마찰은 더욱 심해져 통증이 발생한다. 또 치료 시기
봉침액에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혼합해 환자의 통증 부위에 주사해 무면허 의료 행위로 기소된 한의사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부지방법원은 한의사가 리도카인을 사용한 것은 면허된 것 이외의 행위로 유죄라며 벌금 800만원 선고했다.한의사 측은 "리도카인이 일반의약품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한의사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지난달 27일 한의사가 리도카인을 봉침 시술에 사용한 것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홍주의 한의협 회장은 "한의학적 치료인 봉
최근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특히 스포츠, 레저 등으로 활동량이 많은 이들은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의료기술의 발달로 시력교정술이 진일보한 것도 수요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기존에는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라식, 라섹 등이 주로 시행됐다면 요즘은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방법이 대중화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술 안정성도 더욱 높아졌다는 평이다.하지만 모든 경우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각막이 매우 얇거나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줄다리기 중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증원을 주장한 의사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징계를 추진하고 나섰다.의협이 징계를 추진하는 의사는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다. 김 교수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려면 의대 정원 확대가 필수"라면서 "최소 5500명의 의대 정원을 증원해도 30년 후에야 한국의 인구당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의협은 "해당 회원이 지역·필수의료 종사자를 배제한 상임 이사진을 구성해 돈 많은 개원의를 대변해 온
경기도는 11일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를 개관했다.반려마루는 2022년 8월에 준공됐다. 부지면적은 9만 5천790㎡ 규모로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및 관리동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해 관련 대학 현장실습 지원 및 산학채용 설명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도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