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후 첫 해외 순방일정인 러시아 국빈방문 일정이 시작되었다.중국 신화통신 등에 의하면, 현지시각 20일(월)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모스크바에 도착해 수요일까지 러시아를 국빈방문한다.시 주석은 서면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과 양자 관계와 공동 관심사인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중러 전략적 조율과 실무 협력의 청사진을 그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시 주석은 “이번 방문이 성과를 거두고 중러 전면 전략협력 동반자관계의
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회사이자 공급망 서비스 리더인 UPS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시장의 무역 동향과 전망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오늘날 전 세계 무역의 88%를 차지하는 아시아 주요 12개국 (이하 ‘아시아-12’)은 새로운 소비자 수요의 글로벌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12를 대상으로 한 한국의 무역 가치는 향후 10년 동안 크게 증가해 2030년에는 2조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0년 5,460억 달러에서 4배 늘어난 수치로, 한국이 아시아에서 괄목할 만한 무역 성장
어제 UBS가 “역사적인 거래”를 통해 라이벌인 크레디트 스위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와 스위스 중앙은행은 현지시간 19일(일) 기자회견을 열고 "UBS가 스위스 연방 정부와 금융감독청(FINMA), 스위스 중앙은행(SNB)의 지원에 힘입어 CS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인수 총액은 32억3천만 달러로, CS의 모든 주주는 22.48주당 UBS 1주를 받게 된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 CS의 주당 가격은 1.86 스위스 프랑, 이를 달러로 환산한 시가 총액은 약 80억 달러다.스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 쇼크가 완화되면서 지난 몇 달 전보다는 개선되었지만 금리 상승으로 인한 위험이 계속 높아지는 ‘깨지기 쉬운 회복’(Fragile Recovery)’세를 보일 것이라고 OECD가 현지시각 17일(금)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이날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OECD 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에 따르면, 기업·소비심리 개선, 에너지·식량 가격 하락, 중국의 완전한 리오프닝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세계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인플레이션은 점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지시각 16일(목) 유럽연합(EU) 집행위가 EU 핵심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 및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의 초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EU 핵심원자재법은 특정국에 대한 공급망 의존도 축소 및 역내투자 확대 등을 통한 EU 역내 원자재 공급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원자재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목표 설정, 원자재 확보 방안, 공급망 리스크 관리,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중국에 대한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2030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3.0%에서 3.5%로 인상하면서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갔다.외신들에 의하면, 유럽중앙은행(ECB)은 16일(현지시간) 통화정책 이사회를 열고 3대 주요 금리를 모두 0.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이날 ECB는 오는 22일부터 재융자금리(기준금리)·한계대출금리·예치금리를 각각 3.50%, 3.75%, 3.00%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ECB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해 9월과 10월 주요 정책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하는
이번 중국 양회에서는 제조강국으로 가기 위한 제조업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 대한 화두가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목) 중국 신화통신는 양회기간 동안 제조업 일선에서 일하는 여러 대표위원들이 산업망 및 공급망의 안정 등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제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의하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장샤오룬(張曉崙) 중국기계공업그룹 회장은 “산업 기초 재구축 프로젝트와 중대 기술장비 개발 프로젝트 등을 실시해 제조업 산업 기초를 튼튼히
스위스 금융 당국은 스위스 대표 대출 기관인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 이하 CS)의 주가가 15일(수) 주중 30%나 폭락하자 필요한 경우 유동성 지원을 약속했다 .공동 성명에서 스위스 금융 규제기관인 FINMA와 중앙은행은 크레디트 스위스(CS)에 대한 "은행에 부과되는 자본 및 유동성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며, “은행이 필요한 경우 중앙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크레디트 스위스(CS)는 스위스 중앙은행과 FINMA의 지원 성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수요일까지 초점은 미국에서 유럽으로 옮겨갔고,
작년 한해동안 일본의 초중고생 자살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화) 일본 후생노동성과 경찰청이 발표한 '2022년 자살자 현황'(확정)에 따르면, 초중고생이 총 514명으로 1980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후생성은 장기화되고있는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학교나 가정에서의 고민이 심각해진 것이 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학교별로 보면, 고등학생이 354명(전년대비 +40명 증가)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143명(+5명 감소), 초등학생 17명(+6명 증가) 순이다.원인·동기별로 보
중국 정부가 최근 들어 발표한 자동차 및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양책이 소비 활성화에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화) 중국 신화통신에 의하면, 지난 달 상위 100개 부동산 회사의 총 거래액은 4천615억6천만 위안(87조2천625억원)으로 전월 대비 29.1%,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고, 주택 소비도 하락세를 멈추고 회복세를 보였다(부동산 정보업체 커얼루이(克而瑞) 보고서 인용).최근 점차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은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6.1%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산업
올해 중국 양회에서 발표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 5% 안팎, 고품질 공급을 통한 유효 수요 창출,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 실현 가속화와 같은 중요한 메시지가 해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13일(월) 보도했다.신화통신에 의하면, 해외 애널리스트들은 ‘양회의 메시지를 통해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세계 경제에 확실성을 가져다준다’ 고 평가했다. 실제로 양회 개막을 앞두고 국제통화기금(IMF),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은행 시스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월요일 전 세계 은행 주식이 폭락했다. 13일(현지시간) 미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90.50포인트(0.28%) 하락해 3만1819.14를 기록하면서 5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83포인트(0.15%) 내린 3855.76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49.96포인트(0.45%) 올라 1만1188.84로 거래를 마쳤다.로이터에 의하면, 미국의 주요 은행들은 월요일 주식 시장 가치에서 700억 달러
미국 행정부는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은행(SVB)에 고객이 맡긴 돈을 보험 대상 한도와 상관 없이 전액 보증하고 유동성이 부족한 금융기관에 자금을 대출하기로 하는 등 일련의 비상 조치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규제 당국은 파산한 은행의 고객들이 월요일부터 모든 예금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규제 당국은 은행들이 비상 자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마틴 그루엔버그 연방예금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은행 파산 사태가 발생했다.외신들에 의하면, 지난 10일(토) 미 캘리포니아 은행 규제 당국은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 이하SVB)을 폐쇄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지정했다. FDIC는 안전, 건전성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 기관을 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독립적인 미국 정부기관이다.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SVB는 1983년 설립된 신생 기술기업 전문 은행으로, FDIC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약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5일 오후(현지시간)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차 회의 장쑤(江蘇) 대표단 심의에 참석해 “질적 발전이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는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시 주석은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가속화하는 것은 질적 발전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며,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 새로운 영역의 새로운 트랙을 개척하고 발전해 나가야 위해서는 “새로운 동력과 새로운 우위를 형성해 과학기술 혁신에 기본적으로 의존해야 한다
(재)피스윈즈코리아 긴급구호팀(이하 피스윈즈)은 지난 6일, 튀르키예 지진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 출동하여 구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유엔(UN) 개발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망자가 4만 1천 명을 넘어서면서 최소 50만 채의 주택을 새로 지어야 할 남부지역에서 150만 명이 노숙자가 됐다.현장 상황을 더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피스윈즈는 2월 24일(금) 오후 2시 온라인(ZOOM)을 통해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현장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브리핑에서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및 피난소 상황, 물자 배분 등 긴급구호 활동 내용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가 태국 치앙라이와 끄라비를 방문하는 국내 인센티브 단체(기업보상여행)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31일 사이 치앙마이에 최소 1일 이상 숙박하는 50명 이상 단체, 또는 끄라비에 1일 이상 숙박하는 30명 이상 단체다.숙박일수에 관계없이 1인당 500바트가 지원된다. 단체 인원 수에 관계없이 최대 25만바트까지 지원되며, 상황에 따라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지원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8월16일까지다. 태국 출발 최소 2주 전까지는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에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운동 단체 '상월결사'가 한인 수교 50주년을 맞아 43일간 인도를 순례하는 대장정에 올랐다.상월결사는 제33·34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승가 본연의 모습으로 차별 없이 정진해보자는 제안을 사부대중에게 내놓으면서 비롯됐다. 2019년 천막결사 동안거 정진을 시작으로 2020년 국난극복 자비순례, 2021년 삼보사찰 천리순례, 2022년 평화방생순례를 진행했다. 올해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고 9일 조계사에서 열린 고불식과 함께 인도순례를 시작했다.상월결사는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라는 슬로건
주영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르 코르동 블루 런던에서 지난 7~8일 연 한국 사찰음식 강의실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2021년부터 온라인 강의를 맡아온 법송스님의 음식의 시연이 이뤄졌다.첫날엔 채식조리 전문과정의 일환으로 '겨울철 사찰음식'을 주제로 한 강의는 오전 8시부터 진행됐다. 이론과 함께 연근죽, 김두부찜, 생강흑임자지짐 등 3가지 음식의 시연이 이뤄졌다. 30년된 간장, 참기름, 조청, 생강절임 등 스님이 준비한 재료의 시식도 진행했다.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하는 스님의 강의에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했고, 수업 종료 후에
주독일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2월 15일(수) 오후 7시 문화원 공연장에서 한국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작국악곡을 선보이는 ‘아트컴퍼니 달문’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문화원이 개최하는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부터 우리 음악인들을 초청해 국악은 물론 국악과 접목시킨 현대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연은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개최되는 음악축제 에 아트컴퍼니 달문이 초청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