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노인 급식 서비스는 중요한 민생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의 노인 돌봄을 지원하고 노인 복지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조치다. 중국 상하이 곳곳에도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식당이 생기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올해 새로 문을 연 광밍(光明)도시주방 수이청루(水城路)점에 들어서면 상하이 사람들에게 익숙한 메뉴들이 벽 가득 걸려있다. 벽에는 하루 세 끼의 메뉴와 가격이 명확히 표시돼 있다. 이곳의 메뉴는 일주일 내내 바뀌며 매 끼니당 20가지 이상의 옵션이 준비된다. 평균 가격은 10위안(약 1천810원) 안팎이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이수지의 그림책 '그늘을 산 총각'이 미국에서 최고의 그림책 중 하나로 꼽혔다.11일 출판사 비룡소는 '그늘을 산 총각'이 미국 '월 스트리트 저널'이 뽑은 2023 최고의 어린이책 10선과 '커커스 리뷰'에서 고른 2023 올해의 최고 그림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단순하지만 아름답고 매력적인 그림으로 우리 옛이야기를 독창적으로 재구성해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미 전 세계 영어, 중국 간체자, 대만 번체자, 스페인어로 다양한 나라에 번역 출간되어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우리나라 초등
(예루살렘=신화통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스페인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코헨 장관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스페인 총리가 분개할 만한 발언을 하고 또다시 근거 없는 비난을 하고 있다"며 "스페인 주재 우리 대사를 소환해 협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스라엘은 국제법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며 억류자 전원이 석방되고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
SKT가 동남아 3개국 IT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 존재감 확대에 나선다.SK텔레콤은 최근 말레이시아의 ‘셀콤 디지(Celcom Digi)’, 인도네시아의 ‘아가테(agate)’, 필리핀의 ‘코스믹 테크(Cosimic Tech)’ 등 3개 기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관련 퍼블리싱 파트너십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셀콤 디지’는 말레이시아 1위 통신기업, ‘아가테’는 인도네시아 게임개발사 겸 퍼블리셔, ‘코스믹 테크’는 사물이동통신 플랫폼 및 디바이스 제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국내 캠핑 시장은 크게 성장했다. 비대면에 대한 수요로 인해 캠핑만큼 독립성이 보장된 레저문화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캠핑장들이 크게 인기를 끌었고 캠핑용품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캠핑카도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국내 캠핑카 운행 대수는 올해 6만6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캠핑 시장에 대한 특수를 이용해 인기 상종가를 달리는 기업이 있다. 국내 최초로 캠핑카 개인간 공유 플랫폼인 ‘바카르(VACAR)’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진심이 그 곳이다. 바카르는 휴가를 얻다는
서울에서 열리는 인플루언서 박람회 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시아부터 유럽․북미․남미․오세아니아․아프리카에 이르는 6대륙, 3천여 팀의 인플루언서가 내달 서울을 찾아 특별 프로그램과 카운트다운 행사를 함께 한다.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12월 30일(토)~'24년 1월 1일(월) 3일간 열릴 에 참여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특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023 서울콘’은 인플루언서가 가진 파급력 자체에 초점을 맞춘 박람회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아
유럽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2021년에 비해 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독교 단체 '유럽기독교인에 대한 편협성과 차별에 관한 관측소'(OIDAC)가 발표한 '2022/23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519건이었던 증오범죄가 749건으로 늘었다. 이는 44%가 늘어난 수치다. '2022/23년 연례보고서'는 유럽 30개국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신체적 공격과 위협, 기독교 유적지에 대한 신성모독과 파괴, 종교의 자유 침해 등 차별과 혐오 사례를 분석 조사한 결과다.특히 교회 방화사건은 지난해 105건으로 2021
"로마 이전의 모든 역사는 로마로 흘러들어갔고, 로마 이후의 역사는 로마로부터 흘러 나왔다."기원전 753년에 세워져서 1453년 동로마제국 멸망과 함께 사라진 로마사는 탄생과 발전, 부흥과 쇠락이라는 문명의 기승전결 과정을 그 어떤 나라의 역사보다 뚜렷이 보여준다. 그 기승전결이 가장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사람의 한평생에 비유할 수 있을 만큼 극적이다.책 ‘로마사를 움직이는 12가지 힘’(사람과나무사이)의 저자이자 로마사 일본 최고 권위자 모토무라 료지 도쿄대 명예교수는 세계 제국으로서의 로마제국을 원형으로 삼는다면 근대 해양 제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영상 및 음성 생성 AI 기술로 가상인간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해 주는 ‘KT AI 휴먼 스튜디오(KT AI Human Studio)’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KT AI 휴먼 스튜디오는 복잡한 촬영이나 편집과정 없이 생성형 AI 기술이 창조해낸 다양한 ‘AI 휴먼’ 모델과 보이스를 선택하고, 텍스트 입력만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웹 서비스다. 이는 KT가 지난 2월부터 생성형 AI 전문 기업 씨앤에이아이(CN AI)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추진한 것이다. 씨
중국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 수입 제품이 계속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자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이 중국 연례 온라인 쇼핑 축제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기간의 쇼핑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90년대와 2000년대 출생 소비자가 자국 브랜드 제품 구매의 약 62%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해외 현지 특산품을 판매하는 국가관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수입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슈퍼마켓은 총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징둥닷컴의 데이터에 따
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디종에 본사를 둔 국제와인기구(OIV)는 기상이변으로 포도밭이 타격을 입어 올해 세계 와인 생산량이 1961년 이후 최소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OIV는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7% 감소한 2억4410만 헥토리터로 추산했다. 1961년 생산량은 2억1400만 헥토리터였다.OIV는 “이른 서리, 폭우, 가뭄과 같은 기상 이변이 세계 포도밭의 생산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남반구에 있는 주요 생산국들의 생산량이 특히 크게 감소했다. 호주, 아르헨티나, 칠레, 남아프리카 공
SK지오센트릭이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기업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와 충남 당진시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울산 남구에 연내 착공을 앞둔 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 ‘울산ARC(Advanced Recycing Cluster)’ 내 열분해 공장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열분해 공장이다.SK지오센트릭은 충청남도, 당진시, 플라스틱 에너지와 31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투자협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두 회사는 합작사를 설립해 충남 당진
아날로그 플러스 주식회사(대표 박재흥)에서 운영하는 라이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크랭크(CRNK)가 올겨울 스키∙스노우보드헬멧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크랭크에서는 지난 닉스 헬멧 이후 2년 만에 런칭하는 겨울 시즌 스키∙스노우보드헬멧으로 고글 일체형 헬멧인 갤럽(GALLOP)과 블루투스 통화/음악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헬멧 파누스(PANUS) 2종이다.‘갤럽 헬멧’은 고글 일체형으로 고글 분실 위험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충격 흡수에 탁월한 EPS 소재를 외피와 완벽하게 결합시킨 인몰드 공법으로 무게를 줄이고, 안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목성에 강력한 제트기류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발견으로 과학자들은 멀리 있는 곳의 가스 행성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만들 수 있게 됐다.NASA는 목성 적도 지역에서 발견된 강력한 제트 기류의 폭이 4800km이며 목성 대기권 하층부의 풍속이 시속 510km에 달한다고 밝혔다.연구 결과를 발표한 스페인 바스크국가대 리카르도 후에소 교수는 “지금껏 흐릿하게만 포착되던 목성의 선명한 모습에서 목성이 빠르게 회
라이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크랭크(CRNK)’를 운영 중인 아날로그플러스㈜(대표 박재흥)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잡고 국내 5개 지역의 아동복지센터에 자전거 헬멧 100여 개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날로그플러스는 8월 7일 대전광역시 소재 평화의 마을 기부를 시작으로 8월 29일 창원시 소재 동보원, 9월 11일 전주시 소재 삼성휴먼빌, 9월 16일 광주광역시 소재 경륜선수 자전거 교실, 10월 11일 춘천시 소재 지촌초등학교 지암분교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친 기부를 이어갔다. 이번 자전거 헬멧 기부를 통해 스포츠복지 사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시청 1층과 2층 로비에서 '가우디 미디어아트 앵콜 전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미디어아트를 부산-바르셀로나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행사로 마련됐으며, 지난 9월 열린 부산국제건축제에서 특별전시로 진행된 가우디 미디어아트를 부산시청에서도 선보이는 것이다.'가우디 미디어아트'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유작을 모티브로 가우디의 세계관을 한국의 혼으로 시청각을 넘나들며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다. 이 미디어아트 곳곳에는 안토니 가우디가 남긴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스타트업 행사인 ‘2023 A-Stream(에이스트림)’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다고 와이앤와쳐가 밝혔다. 올해로 7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매칭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고, 스타트업이 주인공이 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영문 자료 제작에서 영어 피칭 컨설팅까지.. 사전 준비 프로그램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을 진행할 때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영문 소개 자료이다. 자칫 한글 자료를 번
KBS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후위기에 경종을 울리는 기획을 했다. 다큐멘터리를 떠올리겠지만, 각 분야 아티스트들이 나선 드라마·콘서트 크로스오버 기획물이다. 환경 파괴로 거주가 불가능해진 먼 미래에 2023년의 아티스트들이 남긴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를 감상하는 독특한 구성이다. 지구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는 '지구 위 블랙박스'다.구민정 PD는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 제작발표회에서 "기후 위기라는 이슈가 중요한 의제인데 그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을
제주 전통의상인 갈옷의 염색에 쓰이는 '풋감'이 비만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제주 자생식물인 풋감 추출물이 비만 개선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내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도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제주 자생 생물의 식품소재 활용 연구과제를 진행, 풋감 추출물이 지방세포에서 지질 축적을 억제하며 비만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풋감 추출물은 지질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 발현을 막아 지질 축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파악됐다.비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대표 야외 공연예술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2023'(Seoul Street Arts Festival2023, SSAF)을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시작해 2016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매년 열리는 축제로, 올해는 추석기간에 진행되어 더 많은 시민을 만난다.축제는 29일 한가위 저녁 서울광장에서 달맞이와 함께하는 개막공연으로 시작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에 참여하는 12개 예술단체와 더불어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소울번즈와 이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