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0월 23일(월), ‘저작권 범죄 과학수사대’를 출범하고 ‘저작권 범죄분석실’을 새롭게 운영해 국제화·지능화되고 있는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범죄를 더욱 엄정하고 치밀하게 수사한다. 이는 지난 7월에 발표한 ‘케이(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수사역량을 전문화하고 효율화하기 위해 기존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의 수사팀을 4개 수사팀으로 개편하고 전자 법의학(디지털포렌식) 기반 과학수사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문체부는 최근 1년간 불법 웹소설 유통 사이트인 ‘제주커피’,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등 장르별 최신 산업 현황을 분석한 콘텐츠 산업백서가 발간됐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기업의 사업전략과 산업발전 정책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르별 콘텐츠 산업백서 4종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일년간 장르별 산업동향과 이슈, 국내 콘텐츠 이용·소비 현황, 해외 주요 국가의 산업 동향과 시장분석, 창제작과 유통·정책지원 현황 자료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1부와 4부에서는 국내외 산업 동향을 비롯해 창작환경, 법제도 환경, 산업이슈 진단, 정부와 유관기관의 산업 지원현환 등 사업전략 수립에
15일 막을 올린 '제134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에 많은 중국 국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하면서 중국 대외 무역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제134회 캔톤페어'는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광저우(廣州)에서 3기로 나누어 개최되며 온라인 플랫폼이 상시 운영된다. 200여 개 국가 및 지역, 10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사전 등록했다. 이번 박람회 참석자 수는 전 회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유럽과 미국의 사전 등록 바이어 수는 전 회보다 8.6% 증가했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 역내포괄적
부산사회적기업협의회, (사)부산마을기업협회, (사)부산광역시협동조합협회, 부산자활기업협회, 부산경제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유통센터등 6개 단체가 지난달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의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리․운영사무의 민간위탁동의안’부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고, 부산시의 사회적경제비상대책회의 공약 준수를 촉구했다.6개 단체는 9월 19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의 결정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공간 폐쇄임을 지적하고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인의 의견수렴이 없는 의회의 폭거라 진단했다. 이에 10월 13일(금) ‘2023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묘목 증식을 추진 중인 신품종 배 ‘청밀’의 품종 평가가 끝나는 대로 시범 재배 농가에 선제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청밀은 지난해 도 농업기술원이 출원한 조중생 품종으로, 신고 등 기존 품종과 다르게 연둣빛 얇은 과피를 가졌다.껍질째 식이가 가능하고 당도가 14브릭스 정도로 높으며, 석세포가 작아 부드럽고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청밀 출원 후 보급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고 대비하기 위해 적정 수분수 선발 연구를 진행했으며, 청밀 과피 개선을 위한
시니어 재택돌봄 솔루션 그레이몰을 운영하는 그레이스케일과 상조서비스 채비를 통해 장례문화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이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그레이스케일 이준호 대표이사, 한겨레두레협동조합 김경환 상임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니어 산업군에서 그레이몰 플랫폼과 채비 서비스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케팅과 홍보분야에서 협력하고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 기획에서도 힘을 더하는 등 양사의 노하우를 공유한다.이준호 그레이스케일 대표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사)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김경훈)와 함께 10월 14일(토)부터 28일(토)까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 대학로에서 ‘2023 웰컴대학로’를 개최해 한국 공연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웰컴대학로’는 뮤지컬, 연극, 비언어적 공연예술(넌버벌) 등 한국의 우수한 공연을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한국 대표 공연관광 축제이다. 특히, 작년에는 처음으로 대학로 일대(이화사거리~혜화역
경기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가 세계 최대규모 서핑장 등의 레저시설과 함께 상가, 아파트 등 각종 개발이 추진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게다가 일대로 국비사업, 교통호재도 끊이질 않고 있어 미래가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301만평(약 9.98㎢ 면적)을 개발해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첨단산업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곳이다. 첨단벤처, IT산업, 연구기관 등 첨단복합용지는 물론, 물류, 유통 등 지원시설, 시화호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상업·업무·주거·관광
SK텔레콤과 신한카드∙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민간 기업들간 데이터 협력 얼라이언스인 ‘그랜데이터(GranData)’ 사업이 금융∙방송 분야로 확대된다.SK텔레콤은 을지로에 위치한 SK T-타워에서 ‘그랜데이터’사업의 기존 참여사인 SK텔레콤∙신한카드∙KCB와 신규 참여사인 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SK브로드밴드가 함께 ‘그랜데이터 업무협약’ 체결식을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또 ‘그랜데이터’ 협력사들은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그랜데이터 2023 세미나’를 개최하고,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 및
KT가 현대리바트와 프리미엄 인테리어 사업의 디지털전환(DX)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통신 플랫폼과 가구·인테리어 융합 신사업 론칭 ▲양사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통한 공동 영업 협력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및 마케팅 경쟁력 제고 ▲미래 DX 신규서비스를 위한 상호 시너지 창출 등이다.특히 양사는 인공지능(AI)산소공급시스템과 AI환기시스템이 포함된 ‘리바트 집테리어 × 지니 에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KT의 AI 실내공기질 최적화 복합관제 DX 플랫폼과 현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당하기 힘든 국내 대기업이 전년 대비 빠르게 늘고 있다.10일 기업 경영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500대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47개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1.16으로 조사됐다.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기준치 '1'에 가까울수록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의미다. '1'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원금 상환은커녕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취약 기업이다.국내 500대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지난해 상반기 4.42 대비 3.26포인트 떨어져,
[이로운리뷰=땡삐 리뷰어] 집 안에 각종 약들을 보관하는 구급 약통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다. 소화제, 해열제 등 알약, 상처치료, 화상, 타박상 등에 바르는 연고제 등의 상비약은 기본이다. 이런 기본 약은 필요할 때 구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쓰지 않고도 사용 기한이 지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각종 증세에 따라 조제하거나 구입한 약들은 복용하다가 나중에 같은 증세에 먹기 위해 나름 상비약으로 남아 있기 일쑤다. 식품의 유통기한에는 민감하면서 약에는 경계를 푸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유통기한이 지난
SK지오센트릭이 국내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플라스틱 배달용기 재활용을 촉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플라스틱 배달용기의 재활용률을 높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SK지오센트릭은 우아한형제들과 6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종로타워빌딩)에서 ‘배달용기의 화학적 재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화학적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경제성을 높이고 친환경 배달 문화를 만들고자, 재활용이 쉬운 배달용기의 개발 및 보급, 플라스틱 배달용기 시장의 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예술 계약 제대로 시작하기!' 하반기 교육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재단은 예술계 공정한 계약문화 확산과 예술인 권리 보호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한 예술 분야별 계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예술계약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예술 계약 기초과정과 최근 예술 분야별 계약 경향과 계약서 유형, 표준계약서 활용 및 작성법을 다루는 심화과정으로 새롭게 준비했다.16일엔 예술 계약 기본 상식, 17일엔 미술품 판매 관련
비상장 주식 투자는 거래 방법이 복잡하고 어려워 그간 고액 자산과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투자법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두나무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필두로 모바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시장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투자자 저변도 크게 확대됐다.두나무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를 연계해 거래 불안정성, 허위 매물, 높은 유통마진 등 비상장 주식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UX(User
추석을 맞아 선물·제수용으로 수요가 높은 떡, 한과, 건강기능식품, 포장육, 전통주 등을 제조·수입·판매하면서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업체가 대거 적발됐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들 업체 총 5837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76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합동 점검과 함께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국내 유통)와 통관단계 정밀검사(수입식품)도 실시했다.우선 합동점검 결과식품 분야(가공식품, 건강
[이로운리뷰=최봉애 기자] 영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스토리 중의 하나가 비밀첩보기관 요원의 활약상이다. 우리나라의 국정원이나 미국 CIA, 소련 KGB등이 벌이는 첩보전, 정보전... 이런 얘기는 영화 속에서나 있는 얘기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의 비밀첩보기관은 그 역사가 대한제국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시기가 시기인 만큼 대한제국의 정보전과 독립 운동을 위한 움직임 역시 극히 비밀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터. 대한제국 시절 독립 운동을 이끌었던 여러 조직이 있지만, 그에 비해 다소 낯선 이름이라 더 궁금할 수밖에 없다.제국익문사는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은행의 전자화작업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KT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한 디지털문서 보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9월 KT와 신한은행은 전자문서 등 공인전자문서센터 중심의 사업기회 공동 발굴 및 DX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위한 TF를 만들어 상호 협력을 진행해 왔다.KT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문서의 등록 이력, 정보 등을 관리함으로써 신뢰성을 담보하고,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실시간 등록,
[이로운리뷰=김우선 기자] 조만간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다. 많은 가정에서는 떡갈비나 부침개를 제삿상 음식으로 올리기도 한다. 직접 만들기는 손이 많이 가는 탓에 시중에서 파는 대기업표 냉동 떡갈비를 사서 쓰기도 하는데 상당수 제품이 ‘진짜 떡갈비’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떡갈비는 가정에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의 밥반찬으로 많이 쓰이는 전통음식이다. 소비자들은 떡갈비라 하면 소나 돼지의 갈빗살에 양념하여 떡처럼 만들어서 구운 음식이라 알고 있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떡갈비 제품을 조사한 결과, 떡갈비에 닭고기며 돼지고기,
탐사 보도 전문 저널리스트인 캐서린 에반은 이 책 '라벨 뒤의 진실'(시공사)에서 화이자를 비롯해 세계적인 대형 제약 업계가 위법을 저지른 내막을 고발한다.우리는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처방받은 약을 건강해지기 위해 삼킨다. 그 약이 정품인지, 성분만 같은 복제약인지를 구별하거나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만들어지고 유통되는지는 알지 못한다. 유명 브랜드 약과 품질은 같고 가격만 저렴한 복제약이 저렴한 이유도 알기란 어렵다.캐서린은 베일에 싸인 제약업계의 진실을 약 240명과의 인터뷰와 2만개 이상의 FDA 문서, 보고서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