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정착하면서 겪는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고충을 현장에 찾아가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14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청에서양구군 귀농귀촌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전현희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도시 생활을 마무리하고 농업경영이나 전원생활을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10여 명과 서흥원 양구군수, 농림부 산하 귀농귀촌 전문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귀농귀촌인들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지역 인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활력타운 공모결과, 강원 인제군, 충북 괴산군, 충남 예산군, 전북 남원시, 전남 담양군, 경북 청도군, 경남 거창군 등 7곳을 선정했다고 2일(금) 밝혔다.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7개 부처가 함께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를 통합 지원하여 살기 좋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행정안전부는 연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연계하여, 기금을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22일(월) 오전 11시 30분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와 ‘귀농귀촌 업무 및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전국 유일의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된 지역이다.시는 최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귀농‧귀촌에 필요한 교육과 다양한 편의지원을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고 덧붙였다.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시와 홍천군은 상생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서울시는 올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780명을 대상으로 4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귀농귀촌탐색과정 ▲귀촌(전원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종합반) ▲귀농창업과정(실습반) 총 4개 과정을 운영하며, 모두 무료다.교육은 상반기 470명, 하반기 310명으로 나눠 진행한다.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수강생은 이달 15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꿔 창업하려는 경우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하
LH(사장 변창흠)는 전남 보성군 운곡리에 추진 중인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 건축 인허가를 완료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LH는 지난해 1월 보성군과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가 21년에 입주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 쇠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인구유입을 늘려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보성운곡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은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세대별 개인앞마당·주
강원도가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 실현을 위해 총 1467억 원을 투자해 2020년도 산림소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신 산림정책 기반 구축 사업으로 임업인의 생활밀착형 규제사항에 대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임업인들의 경영활동에 관한 기초 정보를 조사?등록해 체계적인 지원과 맞춤형 정책을 펼쳐나간다.△도내 전문임업인 1200명에게 임업정보지를 제공해 새로운 임업 기술?정보를 확산, 산림경영기술 향상과 과학적 경영으로 대외경쟁력을 높인다.△ 임업과 가사를 병행하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 개최한 ‘2030 세이가담-로컬, 가치를 담은 미래’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경제가 앞으로 고민해야 할 가치로 ‘지역’을 조명했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울릉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하는 이들을 통해 지역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본지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지역에 기반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만들어가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을 연속으로 조명해 본다.“2011년 부모님이 먼저 귀촌하신 괴산에 잠시 쉬고싶어 내려왔다가 정착했습니다. 귀촌이나 전원생활에 대한 꿈
미국 대도시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청· 장년 할것없이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는 홈커밍(homecoming) 현상이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NYT)는 9월 17일자(현지시간)에서 보도했다. 산업혁명 이후 1세기 이상 농촌과 소도시 사람들은 상업적인 메카에서 더 윤택한 삶을 위해 대도시로 떠났다. 이를 오지에서의 '두뇌 유출"이'고 부른다. 고향을 탈출하지 못하고 머무는 사람들은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낡은 관념은 퇴색되는 추세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뉴욕과
1.농막, 주말 농장, 세컨드하우스. 아무래도 중년남자의 다섯 번째 로망쯤 되는 듯하다. 평일에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주말이면 자동차를 몰고 교외에 나가 하루 느긋하게 텃밭을 가꾸거나 잔디를 손질한다. 커피나 맥주 한 잔 하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고 독서를 할 수도 있겠다. 여건만 맞는다면 낚시를 하거나 뱃놀이도 가능할까?사실 이런 꿈은 말 그대로 로망에 가깝다. 막상 농막이든 세컨드하우스든 마련하고 나면 이상하게도 늘 문제가 생긴다. 주말 교통체증에 발이 묶이기도 하고, 이상하게 휴일 약속, 행사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