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또 다른 가능성임을 인정할 때, 우리의 다름은 힘이 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춤추는 헬렌켈러’ 직원들은 장애인을 ‘장애주체’라고 부른다. 장애라는 특성을 자기 자신이 주체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특정 감각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더 발달한 다른 감각을 발휘하는 현상을 종종 볼 수 있다. 눈이 안 보이면 안(자신의 내면)을 보고, 후각이 더 발달하는 탁월한 힘을 가지는 식이다. 춤추는 헬렌켈러(이하 춤추러)가 장애주체를 잠재력이 충만한 존재로 보는 이유다. 춤추
춤추는 헬렌켈러(주)가 경기도가 개최한 ‘SIB(사회성과보상사업) 아카데미 및 아이디어 모의 투자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춤추는 헬렌켈러는 시각장애인 명상예술 네트워크다. 시각장애인들이 교육, 공연 등의 예술 활동을 하며 장애를 극복하도록 돕는다.1월 17일 개최된 이날 행사의 최종 순위는 모의 크라우드펀딩과 현장 심사위원, 관객의 현장투자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1월 3일에서 1월 14일까지 진행된 펀딩에는 총 516명이 참여해 23억 4600만원이 모였다. 그중에서 춤추는 헬렌켈러(주)가 12억 4000만 원을 모금해 1등
사회적기업 ‘춤추는 헬렌켈러’, 콘서트 ‘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 제작예술위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선정돼 19~20일 충남서 관객 만나시각 장애인 무용수들이 그려내는 세종대왕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 춤으로 펼쳐진다.시각 장애인 명상예술 사업으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춤추는 헬렌켈러’는 국악밴드 ‘비단’과 손잡고 히스토리텔링 콘서트 ‘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를 공동 제작했다.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돼 오는 19일 천안 충남상이군경복지회관, 20일 논산 충남한울빌리지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