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ELS 손실액 배상안을 내놓은 가운데 금융 사고 소식들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최근 검찰과 금감원의 금융사 길들이기라도 하는지 의심이 들 지경이다.지난 13일 이복현 금감위원장은 홍콩 H지수 ELS 손실 배상과 관련 은행권의 배임 문제는 없을 것이라 선을 그었다.이 원장은 "금감원 배상 기준안은 수년 동안 판례 등에서 인정한 사례들을 뽑아 책임분담의 개별 요소를 만든 것"이라면서 "기준안을 수용하지 못하면 법원에 가서 다툴텐데 법원에 가지 않아도 사법적 결론에 준하게 배상을 받을
디즈니플러스가 500억원을 투입해 제작한 드라마 '무빙'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무빙'이 주요 드라마 평가 사이트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와 비슷한 점수를 받은 가운데 국내 디즈니플러스 앱 일일 이용자 수(DAU) 30만명대 회복도 이끌었다.국내 콘텐츠 제작업계는 '무빙'의 흥행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디즈니가 적자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에 착수한 상황에서 앞으로의 K-콘텐츠 투자 향방이 달려있기 때문이다.15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무빙' 공개일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정의당 강은미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과 보건의료노조가 공동으로 분석-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감염병전담 공공병원의 회복기 손실보상이 대부분 종료된 가운데, 실제 병상가동률은 평균 48% 수준에 불과하고 앞으로도 약 5년간 1조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지난 3년간 35개 감염병전담 공공병원 의료손실은 약 1조 5,598 억원, 손실보상 지급액은 약 1조 5,737 억원으로 약 138억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정상화까지 기관별로 1년~5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의료손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은행 시스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월요일 전 세계 은행 주식이 폭락했다. 13일(현지시간) 미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90.50포인트(0.28%) 하락해 3만1819.14를 기록하면서 5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83포인트(0.15%) 내린 3855.76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49.96포인트(0.45%) 올라 1만1188.84로 거래를 마쳤다.로이터에 의하면, 미국의 주요 은행들은 월요일 주식 시장 가치에서 700억 달러
지역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려면 지역 기반 사회적 금융이 더불어 발전해야 한다. 지역 내에서 자금이 선순환돼야 성장 기반이 만들어지고,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한 고용 및 소득증대가 이뤄진다. 올해 지역별로 사회적 금융은 어떤 움직임이 있을까?경상남도는 작년 12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MYSC와 함께 청년임팩트투자펀드(하모펀드) 22억원을 조성해 소셜벤처, 사회적경제기업, 로컬크리에이터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매년 30억씩 5년간 150억원의 사회적경제 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융자 형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의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주체로서 국회는 사회적경제 영역 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지역과 부문의 요구를 모아 ‘사회적경제 공동공약’이라는 이름으로 21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출해 각 정당과 후보들이 이를 공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10가지 요구는 ▲제도 ▲일자리 균형 발전 ▲공공혁신이라는 3가지 대제목으로 묶었다. 이로운넷은 각 요구가 이뤄지려면 어떤 노력이 뒷받침돼야 하는지 세부 분석한다.2017년 10월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사회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23일 오후 도청에서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충남 사회적경제기금 운용계획’을 심의했다. 도의회에서 예산 심의를 거치기 전 단계다. 심의위원은 사회적경제 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됐다. 오는 2022년까지 2년간 사회적경제 기금에 대한 심의 직무를 수행한다.사회적경제 기금 설치 운용은 충남도 민선7기 충남지사 공약사항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따른 금융조달 수요가 증폭하고, 지역 민간주체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해당 공약화를 요청한 결과다. 충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