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자인 더팰리시티 야경 / 사진=한양
대구 수자인 더팰리시티 야경 / 사진=한양

이로운넷 = 이수진 기자

한양이 대구에 처음 공급한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29일 입주를 시작한다. 

한양이 공급래 올해 집들이를 시작한 수자인 단지들의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대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도 29일 입주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에 위치했으며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양에 따르면,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의 입지를 갖춰 반월당역, 동대구역 등 대구의 주요 인프라 밀집 지역까지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월배로와 구마로 등을 끼고 있어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또한, 단지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대구광역시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라 신청사 신생활권의 높은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 

한양은 대구 최초의 '수자인' 아파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품격 있는 단지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창호부터 통풍, 주차공간, 외관까지 특화 계획이 느껴지는 고품격 단지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에서 설계 및 시공한 조경도 호평을 받고 있다며 조경 콘셉트는 과거 솔고개와 달이 비치는 계곡인 달비골이 있던 송현동 지명의 유래를 계승해 '솔고개와 달빛마당이 있는 풍경'으로 잡았다고 전했다.

1블럭 중앙에는 달빛마당, 2블럭 중앙에는 솔고개를 재해석한 소나무숲과 석가산을 배치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살렸으며 단지 남측에는 동백나무와 산수유나무로 이뤄진 산책로를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대구의 대표적 휴양공간인 두류공원을 비롯해 학산공원, 송현공원, 앞산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근거리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주변에 초중고등학교들 통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입지, 상품적 강점도 있지만 최근 대구의 분양가가 오른 가운데 이보다 낮게 공급한 가격적 메리트도 있어 높은 입주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천안과 화성 등 다른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 중인 주요 수자인 단지들도 입주가 속속히 이뤄지고 있어 원활한 공사비 확보를 토대로 더욱 안정적으로 주택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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