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경주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주요 재정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경북 사회적경제 ESG 청년일자리사업 △경북 소셜 비즈니스 청년일자리사업 △경주형사회적경제 플랫폼 활성화 사업 등이 있다.

경주시청 전경(경주시청 제공)
경주시청 전경(경주시청 제공)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재정자립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억 6700만원이다.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15곳의 일반인력 32명에게 매월 최저임금의 최대 70%를 지원하고 전문 인력 8명까지 인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경북 사회적경제 ESG 청년일자리 사업과 소셜 비즈니스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과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5곳에 청년 10명에 대한 인건비를 인당 월 180만원을 지원하고 채용된 청년에게는 인당 월 35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7600만원이다.

경주형 사회적경제 플랫폼 활성화사업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사회적경제 정책공유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연계사업, 활성화 홍보지원 사업, 오프라인 체험 프리마켓 등을 추진하며 사업비는 4500만원이다.

한편 경주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2개소, 사회적기업 21개소, 사회적협동조합 34개소 등 총 182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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