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

보람그룹은 업계 최초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리더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시니어 케어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보람그룹 본사에서 휴레이포지티브와의 업무협약식이 진행했다. / 사진 = 보람그룹 제공
지난 25일 보람그룹 본사에서 휴레이포지티브와의 업무협약식이 진행했다. / 사진 = 보람그룹 제공

보람상조리더스와 휴레이포지티브는 IoT 기반 디지털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AI 기반 시니어 케어 플랫폼과 건강 예측 서비스를 공동 연구한다. 더불어 시니어 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송하 보람상조리더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형식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향후에는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한 돌봄 시스템까지 갖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년 설립된 휴레이포지티브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선두주자로 꼽힌다.

포스코(POSCO홀딩스(427,500원 ▼ 1,500 -0.35%)), 현대차(243,500원 ▲ 3,000 1.25%)그룹 등 대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화재(306,500원 ▼ 8,500 -2.7%), 현대해상(32,450원 ▼ 400 -1.22%) 등 보험사들과도 협업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양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시니어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연구 개발해 토털 라이프케어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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