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
오뚜기가 2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는 "2024년에도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라며 "한국농업 상생발전, ESG 경영을 강화해 더 좋은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여러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 불확실성에 직면한 어려운 해”였다면서 "오뚜기는 노력과 혁신으로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라고 자평했다.
황 대표는 "2023년 매출은 전년대비 4.1% 성장한 2조 8,723억이며 당기 순 이익은 1,207억을 달성했다"라면서 "특히,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36.1% 성장한 2,527억원을 판매하였으며, 글로벌 사업본부 개편과 적극적인 해외영업 활동으로 해외수출도 전년대비 11.8%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식품안전 발전을 위하여 4월 식품안전과학연구소 개소, 12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비롯하여 한국농업상생 활동 사업,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주식회사 오뚜기 프렌즈’운영과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등을 꾸준하게 실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에도 오뚜기는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며, 한국농업 상생발전과 ESG경영을 강화하여 더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황성민·류기준 사내이사 후보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이 모두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