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학교, 청소년기관, 복지관 등 전국 1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이팩 자원순환교육’을 지원한다.

초록열매 종이팩 자원순환교육 지원 홍보물(숲과나눔 제공)
초록열매 종이팩 자원순환교육 지원 홍보물(숲과나눔 제공)

'종이팩 자원순환교'은 종이팩 재활용과 관련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숲과나눔은 현직 교사, 환경교육 및 자원순환 전문가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령별로 맞춤형 교안을 개발하였다.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재미있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 동영상 등 교보재를 포함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을 희망하는 전국의 기관·단체·모임(교육 참가자 10인 이상) 등 누구나 신청을 하면 종이팩 자원순환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무료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지원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자원순환 관련 정책 및 제도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지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종이팩 자원순환교육이 시민들의 변화와 참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숲과나눔·사랑의열매는 2022년 기준 재활용률이 14%에 불과한 종이팩 자원순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종이팩 회수모델 개발, 관련 제도 개선, 교육·캠페인 등 '초록열매 종이팩 컬렉티브'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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