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오스트리아 연방 농림·지역·물관리부 소속 공무원 5명과 함께 임도 및 임업기계 등 한국의 산림경영 인프라 구축에 대해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한-오스트리아는 산림협력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국립산림과학원 제공)
한-오스트리아는 산림협력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이번 현장토론회는 ▲효율적 임도망 구축 및 재해 안전성 향상을 위한 임도망 계획과 ▲기계화 산림작업 교관 양성 및 임업기계 성능?안전관리를 위한 품질인증 기준에 대한 인적?기술적 교류 협력 강화에 목적이 있다.

특히, 임도의 시설기준 및 유지관리체계 구축, 목재수확 등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협의에 관한 의사결정 체계 마련을 위해 정보를 교류하고 오스트리아에서 도입한 고성능 임업기계에 대한 현장 실연을 통해 오퍼레이터 양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오스트리아 산림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산림경영 기반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목재자급률 향상, 산림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 임업기계 산업의 기술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소장(황재홍)은 “임도와 임업기계는 미래 산림경영기반 조성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서 산림공학 분야의 대외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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