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전경. / 사진=영월군청
영월군청 전경. / 사진=영월군청

이로운넷 = 변병호 기자

강원 영월군은 2024년 지적측량 기준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측량 기준점이란 분할 측량, 경계복원측량 등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측량 표지를 말하며 영월군은 오는 7월까지 지적측량 기준점 3636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적측량 기준점은 주로 도로변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 각종 사업 및 공사로 인해 파괴·훼손되므로 이를 예방하고자 영월군은 지난 1월 관련 부서 및 기관에 훼손 방지를 요청한 바 있다.

영월군은 이번 조사로 기준점 표지의 이상 유무 및 망실·훼손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은 추가 설치하고 지적 측량의 정확성을 높여 지적행정 신뢰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2024년 지적측량 기준점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제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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