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석동현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
사진-석동현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자유통일당에 입당,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국회 입성을 노린다.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석 전 처장은 "보수 우파 정당 선택지 확대와 보강이 시급하다"며 "자유통일당이 악성 좌파 정당에 맞설 진성 우파 정당으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자유통일당을 자유우파 진영의 한 축으로 세워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석 전 처장은 한미 양국 국민들의 무인자동출입심사대 상호이용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아시아 국가 최초로 미국과 상대국 무인 입국 심사대 이용으로 장기간 대기하는 일 없이도 입국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 3명이 독도 일본령 주장으로 독도 방문을 했을 때는 입국 심사를 거부, 사과까지 받아내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도 알려진 석 전 처장은 지난 대선 때는 윤 캠프에서 대외협력특보를 맡기도 했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비례 1번으로 무소속 황보승희 의원을 배정하는 데 이어 남성 비례 1번으로 석 전 처장을 영입, 국회 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자유통일당 측은 "특히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 비례대표 원내진출 기준선인 3%를 넘는 4.2%의 지지율을 기록한 만큼 앞으로의 상승세가 점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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