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화재대비훈련 .(사진=강원소방방본부)
산림화재대비훈련 .(사진=강원소방방본부)

이로운넷 = 변병호 기자

강원소방본부는 21일 강릉시 주문진 향호리 일원에서 소방본부와 9개 소방관서 131명, 42대의 장비를 동원해 산림화재 합동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동지역 기후 여건을 고려해 초기 진화 훈련에 집중하고 산림 인접지 민가와 주요시설 등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도심형 산림화재 방어에 주력했다. 

특히 대형재난 발생 시 대규모로 동원되는 장비와 인원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통합 배치·관리하기 위해 강원소방본부가 지난 12월 자체 개발한동원자원 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 육상 진화훈련 뿐만 아니라 2월 환동해특수대응단에 신규 배치된 3000리터급 소방헬기(카모프)와 특수대응단 항공대 소방헬기를 편대로 해 헬기 담수 및 화점 집중 방수훈련을 함께했다.

김근태 도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육상·공중 입체적 진화 체계를 점검하고 진화 자원의 효율적 관리·운용으로 산림화재 진화 역량을 강화했으며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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