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춘천시 지역 내 여러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 제품을 하나로 모은 선물꾸러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제품 구성은 다과·한식·건강·주전부리 4종이다.

이번 선물꾸러미 제작은 생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공시장에 진출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춘천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 제품을 하나로 모은 '건강세트 선물꾸러미'(춘천시 제공)
춘천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 제품을 하나로 모은 '건강세트 선물꾸러미'(춘천시 제공)

해당 선물꾸러미는 지역 내 다양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서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춘천시 사회적경제기업 분야 공공구매액은 2021년 58억 2,000만 원, 2022년 99억 4,800만 원, 2023년 173억 8,600만 원이다. 

앞으로도 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신상품 개발은 물론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관련 부서는 각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에 지속해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안내할 방침이다.

육정미 춘천시 경제정책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인지도가 낮아 판로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기회에 우리시 제품을 다시 한번 알려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는 기업의 매출 신장 외에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큰 보탬이 되는 만큼 지역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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