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인천 중구는 영종 국민임대주택 내 ‘사회적기업 공간 입주기업’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엠커뮤니티’를 선정, 관리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중구청사 전경(인천 중구청 제공)
인천 중구청사 전경(인천 중구청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엠커뮤니티는 해당 공간을 오는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2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영종지역 내 초등 아침 돌봄 운영 지원, 아침 돌봄 강사 양성 등의 사업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무상제공하고 중구와 관리 운영 협약을 체결해 마련된 곳이다. 구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대면 심사로 이뤄졌다. 기업의 사업계획 적정성, 공간 활용 계획 등을 세밀히 심사,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엠커뮤니티를 최종 선정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해당 공간을 잘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영종국제도시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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