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국립창원대학교는 박민원 총장과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청 개소에 따른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및 고급 인재 양성 등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립창원대와 사천시 관계자들이 감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와 사천시 관계자들이 감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국립창원대 제공)

이 자리에서 박민원 총장은 사천에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추진안을 설명했다. 이에 박민원 총장과 박동식 시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추진과 첨단학과로 우주항공 분야를 신설하는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국립창원대와 사천시는 실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4월 중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할 방침이다.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는 우주항공전문대학원 석사 100명, 박사 50명, 우주항공학부 400명, 교수 20명, 석박사연구인력 30명 등의 규모로 이를 통한 첨단융합 기술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업들의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천시 기업들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프를 적극 추진해 실질적인 산업 기술문제 해결 및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참여 학생의 취업연계와 신제품 개발 및 시장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

박민원 총장과 박동식 시장은 "지역 국립대학교와 지방정부가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논의는 관-학의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추진단을 통해 논의, 시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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