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서울 강북구는 오는 25일 오후 2~4시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 생소한 사회적 경제에서 일상의 사회적 경제로'를 주제로 사회적 경제에 관련한 교육을 진행한다.

강북구청 청사(강북구 제공)
강북구청 청사(강북구 제공)

이번 교육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북구에 소재한 사회적 경제 기업을 소개하고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안내한다.

교육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중인 중장년(40~65세 미만)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22일(금)까지 강북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회적 경제란 이윤의 극대화를 최고 가치로 생각하는 시장경제와 다르게 사람 중심의  연대 및 협동에 기반해 공동체의 문제와 필요를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사회적 경제 기업에 속한다.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경제 진입을 희망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창업준비팀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 진입하기 위한 신규밀착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설립과정과 시제품 제작 및 신규 사업 관련 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개의 창업준비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강북구 사회적 경제가 주민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경제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강북구를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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