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 안전점검 모습.(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시설 안전점검 모습.(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이로운넷 = 변병호 기자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12~13일, 도내 대형 소방시설 공사현장을 불시 단속해 12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불시단속반은 3개반 16명으로 편성해 춘천, 원주, 강릉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진행했으며 소방공사 분리발주, 도급계약 위반여부,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위험물 임시 저장·취급 등을 중점 확인했다. 

단속결과는 총 12건으로 입건 3건, 과태료 6건, 행정처분 3건이며 조속한 시일 내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위반사항은 ▲입건 3건 소방시설공사 도급·분리·등록 위반 각 1건 ▲과태료 6건 소방시설공사 착공 변경 신고태만 1건, 소방기술자 미배치 2건, 건설현장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2건, 위험물 임시 저장·취급 위반 1건 ▲행정처분 3건 소방시설공사 착공 변경 신고 태만 1건 소방기술자 미배치 2건이다.  

김진문 도 예방안전과장은 "소방공사현장은 다량의 가연성 내·외장재와 위험물질을 사용하는 등 화재위험에 노출돼 대형사고의 우려가 있다"며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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