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전북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마을기업 지정’ 공모사업에 재지정으로 번암느티나무협동조합법인, 고도화로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장수군 번암느티나무협동조합법인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마을기업 지정’ 공모사업에 재지정됐다. (장수군 제공)
장수군 번암느티나무협동조합법인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마을기업 지정’ 공모사업에 재지정됐다. (장수군 제공)

마을기업 지정사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공동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비와 컨설팅,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지정은 3000만원, 고도화는 2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두 곳 역시 지역사회 통합과 마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빵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번암느티나무협동조합법인’은 공익을 위한 다양한 빵 무료시식 행사, 제빵 체험행사, 공연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은 21개의 농가가 참여하는 법인으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전국적인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 중소기업협회와 사과 수출 MOU를 체결해 판로를 넓히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에 최종 선정된 마을기업들이 마을 공동체 힘과 역량으로 다양한 판로를 발굴해 성장하길 바란다"며 "군도 앞으로 더 많은 마을기업이 발굴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