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 전경.(사진=영월군보건소)
영월군보건소 전경.(사진=영월군보건소)

이로운넷 = 변병호 기자

강원 영월군은 치매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인지선별검사(CIST)는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해 인지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검사로 검사자와 대상자의 1:1 문답 형식으로 15분간 진행되며 검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검사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된 노인은 진단검사 1단계 심경심리검사(CERAD-K)와 2단계 치매임상평가를 받게 되며 협약병원을 통해 감별검사 및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제공받게 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이외에도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물품 등을 제공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환자와 가족의 고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매조기검진을 적극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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