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경상남도는 창원에 있는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지난 6일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들의 자생적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6일 창원에 있는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6일 창원에 있는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경남도 제공)

설명회는 경상남도 주관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추진하는 자금융자와 이차보전 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남도는 올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기업 자금융자 기관은 기업의 재정난 해소와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자금융자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자금융자 지원사업’은 경상남도가 시행 중인 사회적경제기업만을 위한 저금리 자금융자 기금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3억 융자, 3.0% 저금리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또한 창원대학교에서는 ‘기업 맞춤형 기술지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재직자 교육, 공동장비 활용 등 기업-대학교 간 쌍방향 유기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가족회사 지원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안내했다.

한편, 도는 설명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화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고용정책 변화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재정난과 경영 애로에 공감한다"라며, "이번 설명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자생적 성장기반 마련과 함께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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