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지역 사회적기업인 ㈜엔티코리아가 4일 산청군청을 찾아 향토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엄점태 대표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지난 2021년부터 (재)산청군향토장학회 이사로 재임하며 지난해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장학회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 사회적기업인 엔티코리아가 산청군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산청군청 제공)
지역 사회적기업인 엔티코리아가 산청군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산청군청 제공)

엄점태·엄희량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서농공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엔티코리아는 PP BAG(폴리프로필렌 백) 전문기업이다.

특히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고용인력의 70% 이상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이다. 또 산업용 포장재인 FIBC Bag 제품이 업계 최초로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탄소 저감 활동과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기업이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