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로고송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브랜드 로고송 ‘손에 손잡아(Hands to Hands)’를 제작했다.

ACC 로고송 '손에 손잡아' 가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ACC 로고송 '손에 손잡아' 가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ACC는 오는 2025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브랜드 로고송을 새로 만들었다. ACC 로고송은 경쾌하게 반복되는 가사로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게 제작됐다. 특히 원곡 외에도 클래식, 국악 버전 등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음원으로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다.

ACC 로고송 ‘손에 손잡아’는 아시아의 화합과 사랑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사는 ‘Hands to Hands, 문화를 만나자, Hands to Hands, 예술을 즐기자, I love it love it, 아시아의 모든 것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다.

ACC 로고송은 현재 ACC 개관 및 폐관 시간에 맞춰 일 2회 송출되고 있으며, ACC 대표전화 통화 연결음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3월부터는 ACC 버스 정류장을 경유하는 광주 시내버스에서도 들을 수 있다.

ACC 로고송은 공공누리(www.kogl.or.kr)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ACC는 추후 로고송을 이용한 릴레이 홍보 영상 제작 및 누리 소통망(SNS) 챌린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ACC는 MZ세대 등 젊은 층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음악콘텐츠를 활용한 문화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ACC는 브랜드 로고송 외에도 지난 2022~2023년 2년 간 공간과 콘텐츠를 배경으로 분위기와 상황에 맞춘 노래 재생 목록(ACC 플레이리스트)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음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ACC 로고송을 들은 한 시민은 “반복되는 음과 가사가 중독성이 강해 자꾸 흥얼거리게 된다”면서 “노래를 통해 젊고 활기찬 ACC 이미지가 연상된다”라고 말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ACC 로고송은 노래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전당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로고송을 통해 문화전당이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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