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월 28일 지역 청각 및 언어장애인 거주 복지시설인 포천 운보원에 생활물품을 전달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 위문활동을 펼쳤다.

국립수목원 내부 직원 자발적 성금으로 포천 운보원에 생활물품을 전달했다.(국립수목원 제공)
국립수목원 내부 직원 자발적 성금으로 포천 운보원에 생활물품을 전달했다.(국립수목원 제공)

지난 19일부터 7일간 국립수목원에서는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포천 운보원에서 요청한 물품인 노래방기기 및 생활물품을 구매해 전달했다.

이번 위문활동으로 전달된 노래방기기는 복지시설 내 이용인들에게 여가활동, 청각 및 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언어구사능력 향상에 활용되어 이용인들의 잠재 능력 개발 및 심리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위문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였다.”라며, “앞으로 위와 같은 활동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해마다 연초 및 추석 명절에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위문활동을 지속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