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창청 전경.(사진=강원경찰청)
강원경창청 전경.(사진=강원경찰청)

이로운넷 = 변병호 기자

강원경찰청은 오는 3~4월을‘신학기 학교폭력 집중활동 기간’으로 지정해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9일 밝혔다.

 경찰청은 ‘학교폭력 사례회의’신설, ‘학폭위 위원’ 의무 위촉 등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교폭력전담 조사관‧교육기관 등과 상호협업관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조기 감지기능을 강화해 사안 초기부터 학교‧교육지원청과 공동 대응하고 형사사건으로 판단 시 즉시 수사 개시 등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도박 등 범죄에 대해서는 특별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러한 교육은 학급별로 실시해 학생과의 소통의 기회도 늘릴 예정이다. 

또한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운영, 비행청소년 선도를 위한 SPO 면담관리, 지자체‧교육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유해업소 합동 점검 등 청소년 맞춤형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하고 도내 전역으로 확대 운영 중인 이동형 상담소‘도란도란 청소년 상담소’를 신학기에 집중운영해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강원경찰청에서 관계자는 "교내·외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공동 안전망을 공고히 해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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