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119안심 구급서비스 훈련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임산부 119안심 구급서비스 훈련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이로운넷 = 변병호 기자

강원소방본부는 맞춤형 119구급서비스가 지난 2023년 12월 31일 기준 295명의 임산부가 등록해 임산부들로 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8월 2일 고성군의 한 산모가 병원으로 이송 중 간성119안전센터 구급차량에서 아기를 분만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5명의 산모가 출산 임박 시 보다 안전한 구급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동했고, 기타 급작스런 산전 통증이나 예약진료를 위한 병원이송 등의 서비스를 받았다.  

강원소방본부는 구급대원의 산모에 대한 응급처치 능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2~12월까지 강원대학교 산부인과의 도움을 받아 권역별로 교육을(약 20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 28일 10시에는 인제소방서에서 구급대원 20명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순균 도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도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가시책에 발맞춰 분만의료 사각지역에 있는 임산부들에게 맞춤형 119안심 콜 서비스를 제공해 출산장려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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