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혁신연구소와 다시입다연구소가 ESG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소셜혁신연구소와 다시입다연구소가 ESG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로운넷 = 김우선 기자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지훈 한양여대 교수, 이하 소셜혁신연구소)이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와 지속가능한 의생활 인식제고 및 ESG 플랫폼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 정주연 대표, 언더스탠드에비뉴 송재훈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아시아 최대 ESG 플랫폼으로서 언더스탠드에비뉴의 공간 활용 및 ESG 행사 기획을 논의하고, 의류 재사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다시입다연구소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는 패션산업이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을 알리고 의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2020년에 시작된 비영리 스타트업이다. 중고 옷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을 없애고, 대안적 의류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언더스탠드에비뉴 공간에서 '21% 파티', '21% 랩' 등 중고 의류 교환, 수선, 리폼 행사가 개최되었다. 총 천여 명의 참여자들이 모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소셜혁신연구소 안지훈 이사장은 “다시입다연구소와의 협력은 ESG 인식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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