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숲속마당협동조합이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이 추진하는 농촌돌봄서비스활성화 지원 신규 사업자에 선정됐다.(숲속마당협동조합 제공)
홍천 숲속마당협동조합이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이 추진하는 농촌돌봄서비스활성화 지원 신규 사업자에 선정됐다.(숲속마당협동조합 제공)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은 최근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신규사업자를 선정 발표했다.

26일 농어촌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회적농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고, 지역의 다양한 주체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도록 유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신규사업자’는 주민생활돌봄공동체 5개소, 농촌돌봄농장 15개소로 강원도에서는 홍천의 숲속마당협동조합이 주민생활돌봄공동체로 선정되었다.

‘숲속마당협동조합’은 농촌의 생태적 가치를 소중히 하는 생태교육전문가 공동체이다. 농촌의 삶을 향유 할 수 있는 24절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으로 80여회의 워크숍과 교육을 통해 구성원 역량 강화 및 지역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숲속마당협동조합의 환경과 농촌을 지키는 생태프로그램은 지역주민대상 ‘지구별을 살리는 제로웨이스트’, 청소년대상 ‘어린이 생태 나들이’, 교육기관대상 ‘숲속인생학교’, 복지기관대상 ‘산촌텃밭정원’ 등이 진행됐다.

이번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선정으로 숲속마당협동조합은 지역아동 대상 ‘생태순환 텃밭교실’, 귀농귀촌인 대상 ‘생태정원교육’ 및 지역어르신 대상 ‘생활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독거노인 대상 약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약손 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박순웅 숲속마당협동조합 이사는 "농촌의 생태적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주민들이 살던 마을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생활서비스 공급거점으로 지역사회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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