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이 도서관 큰 잔치 그림 공모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제공)
어린이날 맞이 도서관 큰 잔치 그림 공모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제공)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

독후 활동은 어린이에게는 표현의 기회를, 어른에게는 어린이의 감정과 마음을 헤아리는 기회가 된다. 독서와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자 지난해 처음 시작된 국립어리인청소년도서관이 진행하는 그림 공모전이 올해 대상을 확대해 전개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24년 어린이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20일까지 ‘나를 닮은 책 속의 얼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그림 공모전은 책을 매개로 한 활동을 통해 독서와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개최되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유아부문을 새로 신설하여 ▲유아, ▲초등저, ▲초등고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미취학 아동부터 전국 초등학생 또는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어린이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자신의 연령에 맞는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책 속에서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얼굴(사람·동물·물건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참가 신청서에 어떤 표정인지, 왜 골랐는지, 나와 닮은 점은 무엇인지를 작성하여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을 비롯하여, 부문별로 ▲최우수상(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40점의 작품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5월 5일 열리는 <2024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 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참가에 관한 상세한 안내와 참가 양식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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