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음악공작소 위문공연. (사진=목포음악공작소 제공)
 목포음악공작소 위문공연. (사진=목포음악공작소 제공)

이로운넷 = 김주민 기자

전남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한 특별한 사랑과 위로의 무대가 펼쳐졌다.

사회적협동조합 목포음악공작소는 최근 목포 애중복지재단 성산정신요양원에서 원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문공연 등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7080가요와 트로트, 팝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원생들은 흥겨운 리듬에 맞춰 무대 앞에서 함께 춤추고 박수를 치며 즐겼다.

목포음악공작소는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뜻을 함께 한 경력 30년 이상의 목포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있다. 드럼과 기타, 베이스, 피아노, 색소폰, 보컬 등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임선택 이사장은 "위문공연이라는 거창한 표현보다는 원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우선으로 음악공연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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