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입도한 서경덕 교수./사진출러=서경덕 교수
독도에 입도한 서경덕 교수./사진출러=서경덕 교수

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

오는 삼일절을 맞아 온라인에서 독도 장터가 열린다. 

이는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티몬이 의기투합해 온라인 상에서 '독도마켓'을 펼기기 때문이다.

19일 서 교수에 따르면 '독도마켓'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상품 구매를 원하는 누리꾼과 연결시켜 주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한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매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하면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보여주기식 이벤트'에 불과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덧붙여텨 그는 "더 다양한 독도 상품들이 국내에 즐비한 상황에서 소상공인을 돕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독도 상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독도마켓'에서는 독도 소주 및 동해 소주, 독도 강치 바디필로우, 독도 비누, 독도 팝업 카드 만들기 등 약 47종의 독도 관련 굿즈를 내달 10일까지 티몬을 통해 판매된다.

19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티몬플레이' 라이브 방송에 서 교수가 출연해 독도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전파함과 동시에 독도 관련 상품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을 후원하는 '기부딜'도 진행한다. 2천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전액은 독도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교구재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티몬과 서경덕 교수는 2021년부터 온오프라인 상에서 독도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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