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 위치한 편의점 앞에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자료사진=뉴시스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 위치한 편의점 앞에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자료사진=뉴시스

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

편의점 CU가 지난해 4분기 국내 6개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편의점 브랜드에 대해 지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스토리웨이 등이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CU는 분석 기간 28만3,32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지난해 12월 네이버 카페 '독취사'의 한 회원은 "CU 편의점에 산타 왔네요"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게시했다.

이 회원은 "12월 CU행사로 씨유산타 오셨네 이벤트 하고 있더라고요, 1등은 아이폰15PRO, 2등은 애플워치래요"라며 "헤이루 과자 3개 사서 바로 응모 완료"라고 이벤트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를 본 다른 회원들은 "1등 되면 너무 이득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등 댓글을 달기도 했다.

같은 달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의 한 유저는 "CU편의점 티멤버십 40% 할인 되네요"라는 제목으로 "CU편의점 하루 한번 가서 이것저것 사봐야겠네요"라며 자신이 이용한 할인 서비스 후기를 남겼다.

CU에 이어 GS25가 지난해 4분기 12만259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 '82cook'의 한 회원은 "gs25에서 파는 치킨 맛있나요"라는 제목으로 "gs25앱으로 주문하면 7900원에 치킨 한마리, 치킨무, 콜라까지 준다는데 드셔 보신 분"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를 본 다른 회원들은 "맛있어요, 닭다리살로 업그레이드했어요", "치킨 하나만 먹고싶을 때 좋아요"," 맛없어요라고 해야 소문 안나는데..."등 댓글을 달았고 이를 본 작성자는 "후기 감사합니다 지금 주문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3위는 세븐일레븐이 10만217건의 정보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혜자도시락보다 세븐일레븐 도시락이 더 맛있다"라는 제목의 포스팅이 게시됐다. 이 작성자는 "가격차이 오백원정도 밖에 안나고 퀄리티는 세븐일레븐이 더 좋아"라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24가 5만6,703건의 정보량을 기록, 10만건 미만의 관심도로 뒤를 이었고 미니스톱이 7,937건의 포스팅 수로 1만건 미만을 보이며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스토리웨이의 지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석달간 온라인 정보량은 1,338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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