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를 비롯한 충남권역 6개 전문대학이 상호 공유‧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보령 비체펠리스에서 ‘충남권 전문대학 공유‧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남권 6개 전문대학, 상생발전 위한 공유‧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사진=충청남도 제공]
충남권 6개 전문대학, 상생발전 위한 공유‧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사진=충청남도 제공]

이번 공유‧협력 워크숍에는 충남도립대를 비롯한 백석문화대, 신성대, 아주자동차대, 연암대, 혜전대 등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별 혁신사례 발표를 통한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충남라이즈(RISE) 체계 도입 관련 정보 제공 및 대학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충남권 전문대학 공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상생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충남도립대는 성과발표를 통해 충남형 혁신체계 수립 과정을 소개하고, 교원 산학협력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우수 취업 프로그램 추진 내역 공유와 학과별 산학협의체 구축 활동, 대학 간 공유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백석문화대는 전학년 디지털역량 교육 확대 강화 및 혁신적 비교과 운영 사례 소개 등 교양교육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아주자동차대는 자동차 자유융합 공유 플랫폼 구축 및 직업교육 혁신 클러스터 등 교육 혁신 성과와 대학 주도형 현장실습체계 확립을 위한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연암대는 스마트팜 콘텐츠 마켓 운영체계를 소개하는 한편, 스마트팜 리빙랩, 고교-전문대학 연계 리빙랙 프로그램 성과를 제시했다.

혜전대는 농축산 푸드데크 산업 산학생태계 구축 사업 등 지난해 사업 운영 우수성과와 하이브(Hive) 사업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충남도립대학교 김용찬 총장은 “충남 고등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6개 전문대학이 상호 실질적으로 협력하고,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개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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