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연구소의 ‘춘천 소양로1가 92-22번지 유적 발굴조사보고서’가 문화재청에서 전국 문화재 조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는「2023년 발굴조사보고서 평가」에서 문화재청장상(우수보고서)을 수상하였다.

춘천 소양로1가 92-22번지 유적 발굴조사 보고서 표지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춘천 소양로1가 92-22번지 유적 발굴조사 보고서 표지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춘천 소양로1가 92-22번지 유적은 통일신라시대 수혈주거지와 고려시대 건물지 등 매장유산이 확인되었으며, 통일신라시대 연질토기, 기와편, 금속유물, 고려시대 청자편, 도기편, 명문기와편 등 유물 93점이 함께 출토되었다. 

강원문화재연구소 최종모 소장은 “소양로 1가 92-22번지 유적 조사를 통해 봉의산 자락을 중심으로 북한강변의 충적대지에 고대 춘천의 역사적 흔적들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다양한 연구와 조사에 매진하여 강원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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