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를 운영 중인 오마이컴퍼니(대표 성진경, 한송이)가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와 손잡고 지역 내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생활 혁신형 소상공인 및 로컬과 결합한 창의적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오마이컴퍼니와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의 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
오마이컴퍼니와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의 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

오마이컴퍼니는 지난 22일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와 로컬브랜드 창출, 골목상권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마이컴퍼니는 2012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론칭 이후 국내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후원형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크라우드펀딩 기업이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LIPS)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약 30억원의 자금을 소상공인에게 매칭한 바 있다. LIPS는 우수 소상공인이 민간으로부터 선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당 금액을 연계 매칭해 5배 이내(최대 5억원 이하)의 정책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으로, 오마이컴퍼니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과의 연계를 통해 우수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공개해 대중들에게 직접 투자받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는 설립 이후 10여년 간 동대문구의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에 구축한 ‘서울 약령시장’ 게임과 동대문구 대표 플리마켓으로 우뚝 선 ‘잇다마켓’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올해에도 ‘동슐랭 프로젝트’를 통해 관 내에 위치한 맛집들을 발굴해 NFT 상품권을 연계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마이컴퍼니 성진경 대표는 “동대문구는 경동시장, 청량리종합시장, 약령시장 등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청량리뉴타운 등 도시재개발을 통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대문구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