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생활 속 질병•진료 행위 통계’를 보면 2018년 22만4,840명이었던 탈모 환자는 2022년 24만7,915명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30대 탈모 환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여성 탈모 환자 증가율도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전 뿐 아니라 스트레스, 음주,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시간 등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이제 탈모는 이제 특정 연령층이나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대표 질환이 되어 버렸다.

탈모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탈모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집중되어 있다. 아직까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약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탈모로 인해 머리가 비어 버린 곳을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는 모발이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모발이식술은 비교적 머리숱이 많은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한 후 머리카락이 빠진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이는 모낭을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나뉘는데, 절개법은 건강한 두피를 그대로 채취한 뒤 모낭을 섬세히 분리하여 탈모 부위에 배치하는 방법이다. 이는 비절개에 비해 같은 범위 내에서 더 많은 모낭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대량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수술시간이 짧다.

비절개모발이식의 경우 후두부에서 건강한 모낭을 선별해 직접 채취하는 방식으로, 따로 두피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 걱정이 없으며 통증이 적고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만약 탈모 부위가 넓은 환자라면 모발이식과 함께 두피문신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의료용 타투 피그먼트를 사용해 이식한 모발 사이에 촘촘히 밀도를 보강하면 훨씬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점은 경험이 풍부한 의료 전문가가 시술해야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고 리터치 없이 1회 시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탈모는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고 점점 더 악화되는 질환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면서 겉으로 두피가 보일 정도로 휑해지면 노안으로 보이게 되고 자신감, 자존감도 크게 위축될 수 있다.

대량모발이식의 필요성을 느끼고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모발이식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디자인 감각을 살려 환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의료진이 상주하는 곳인지 체크하길 바란다.


도움말=글로웰의원 조성민 대표원장
도움말=글로웰의원 조성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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