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은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사진/신화통신)
22일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은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사진/신화통신)

(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해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측이 22일 저녁(현지시간)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의 난민캠프를 포위하고 하마스 군사기지를 포함한 여러 목표물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이 벌이는 군사행동은 하마스 조직을 격멸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이스라엘군의 성명에 따르면 이번 칸 유니스 공격으로 이스라엘군 3명이 숨졌으며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이 시작된 이후 198명 이상의 군 병력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하룻밤 사이 190명이 숨지고 340명이 다쳤다.

한편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 발생 후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에서 2만5천200명이 넘는 사망자와 약 6만3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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