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북극의 온난화와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갑작스러운 한파와 같은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올해 초 상승한 바 있는 난방비 부담은 적지 않은 걱정거리이다. 게다가 한국은 바닥 난방을 주로 하면서 공간 전체를 데우는 방식이라 열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전기요, 전기담요, 온열패드 같은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방한용품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이러코리아 김용성 지사장이 겨울철 에너지 절약과 보온을 위한 3가지 팁을 소개한다.

첫번째 팁은 난방은 늦은 시간에 올리고 더 일찍 줄이는 것이다. 난방 가동시간을 줄이고 전기요나 히팅패드를 적절히 사용하면 오히려 공기는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이 많은 한국의 특성상 밤에 잠들기 전에 난방을 켜고 아침에 일어나서 끄면 다른 세대의 난방과 겹쳐 보온효과가 오래 가기 때문이다.

두번째 팁은 전기요를 사용하는 동안 이불을 덮어주는 것이다. 전기요나 히팅패드를 그냥 두면 공기중으로 열이 다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불이나 담요로 덮어주면 온기가 보존되어 바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보일러처럼 공기를 데우는게 아니라 몸에 닿는 면에 빠르게 온기를 전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사용하기 전에 10~20분 정도 이불을 덮고 미리 전원을 켜두면 바로 따뜻한 온기를 누리면서 에너지 손실도 막을 수 있다.

마지막 세번째 팁은 침실에서 난방을 낮게 설정하는 것이다. 자는 동안 계속 난방 온도가 높게 설정되어 있으면 적정 온도를 벗어나며 필요 이상의 전기세를 지출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공기가 데워지며 코와 입, 피부가 건조해지며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난방 온도는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인 18~20도를 유지하고 잠들기 전에 30분 정도 미리 전기요를 켜두면 침대속은 따뜻하고 침실 공기는 쾌적하여 편하게 잠들 수 있다.

김용성 지사장은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무조건 난방 온도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내온도를 많이 높이면 앞서 말한 것처럼 코와 목이 건조해지곤 한다”면서 “그럴 때 난방 온도는 조금 낮추고 각자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방한용품을 선택하면 무척 도움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러는 1919년 설립되어 건강과 웰빙의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이다. 현재 전기요, 전기 담요, 히팅패드와 같은 퍼스널 난방 분야에서 유럽 시장의 선두 그룹이며, 독일의 혈압계 및 마사지 제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유럽에서 beurer(보이러)의 포트폴리오는 메디컬, 웰빙, 뷰티, 액티브, 베이비케어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또한 USB 포트와 Bluetooth®를 통해 보다 많은 제품을 beurer의 앱 환경 및 소프트웨어와 연결하는 IT기술로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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