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사진=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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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우리를 둘러싼 사회 경제 전반의 변화는 너무나도 급속해서 일반 대중이 손쉽게 따라잡기 힘들 정도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한다면 비즈니스나 투자의 측면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다가올 미래경제에 대한 지식은 ‘먹고 사는’ 문제 즉 생존에 꼭 필요한 지식이기 때문이다.

'미래 경제 지식 사전'은 정보기술(IT)의 급속한 발달과 향후 각광받게 될 분야 및 업종, 첨단 금융투자 기법,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책, 미래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나눠 집중 분석하고 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경제·사회·문화·환경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점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이 책의 1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더 나아가 '5차 산업혁명'의 미래상을 다뤘다.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매김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 시대의 도래, 이에 따른 산업계-과학업계의 영향, 앞으로 등장하게 될 업종도 짚어 봤다. 최첨단 기술의 등장으로 교통수단에서 벌어지는 대변혁도 점검했다.

2장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금융시장을 이야기한다. 대체불가토큰(NFT)과 블록체인은 기존 금융 분야는 물론 예술 분야에까지 진출해 '미술품 조각 투자'라는 미술품 토큰증권(STO)까지 등장하는 신(新)풍속도를 가져왔다. 이에 '웹3.0 융합금융 생태계'가 등장, 기존 금융 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이 반영된 미래 금융 솔루션을 설명했다.

3장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와 환경의 변화를 소개했다. 기업에게 환경보존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숙제가 됐다. 전 세계 대다수 기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관심을 보이는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기후 변화는 이제 범세계적인 관심사가 된 것이다.

4장에서는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의 삶'에 주목했다. 인구 고령화 이슈를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24년이면 1000만명에 이르게 된다. '1000만 노인 시대'를 앞두고 있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옥토제너리언'(Octogenarian, 80~89세 노인층)의 등장은 고령화가 '저주가 아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신선한 시각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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